제주도에 '한화우주센터' 연내 착공 예정
한화우주센터기반으로 위성 사업 확대해나갈 것
한화우주센터기반으로 위성 사업 확대해나갈 것
이미지 확대보기한화시스템은 6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 민간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 제주도는 전파 청정지역인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 협력 △다양한 분야의 우주 인력 양성 △우주 관련 파생 산업 개발 등의 활동을 추진해왔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제주도와 △J-우주 거버넌스 구축 및 제주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 △민간 위성 개발·제조 인프라 구축 △위성정보 서비스 활성화 △우주산업 인력 양성 프로그램 추진 등 민간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한화시스템은 제주도와 우주산업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첫 걸음으로 위성을 개발·제조할 수 있는 시설인 ‘한화우주센터’의 연내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시설에서 위성체 총 조립과 기능·성능 시험(AIT) 시설을 구축해 민간 주도로 소형 위성을 개발하고 제조할 수 있는 생산 거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위성 개발·제조 역량을 강화해 국내와 수출길도 적극 모색하려 하고 있다.
사업 진행을 위한 인력충원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제주도내 현지 채용을 최우선하기 위해 연령대별 맞춤형 우주 인력 양성 프로그램인 ‘작은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엔 과학토크콘서트 ‘작은별 프로젝트:우주로 가는 길’의 협찬사로 나서 제주도내 초·중생 400여 명의 참여를 이끌어냈으며 우주 전문가를 직접 만날 기회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우주 특강’도 진행했다.
하반기에는 우주 관련 진로 교육과 우주 과학 교육 콘텐츠 제작 등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RIS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본격적인 우주 산업 실무와 채용 연계형 교육도 기획하고 있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한화시스템은 제주도에 우주산업 전초기지를 구축하고, 다양한 분야의 강소기업들과 함께 제주도가 민간 우주산업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며, “미래 우주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 및 인력 개발 등 국내 우주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며 글로벌 우주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화시스템은 ‘관측 위성의 눈’으로 불리는 전자광학(EO)과 적외선센서(IR), 고성능레이다(SAR) 탑재체 기술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국내 유일한 기업으로 지난 2021년 글로벌 우주 인터넷 선도기업 ‘원웹’에 3억달러(약 3450억 원)를 투자해 우주인터넷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