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사원으로 시작해 CEO까지 지낸 경험·비전·노하우, 책으로 담아
앞선 세대들의 지식·지혜 통해 젊은 세대들의 도전정신 확대 기원
앞선 세대들의 지식·지혜 통해 젊은 세대들의 도전정신 확대 기원
이미지 확대보기14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를 총괄했던 전현직 경영진들이 최근 다양한 채널을 통해 사회활동을 나서고 있다. 책과 유튜브 등 소통채널들을 통해 젊은 청년층에게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소개하고, 도전정신을 일깨우고 있다는 평가다.
'미스터 갤럭시'로 불리며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 브랜드의 성공 주역인 고동진 전 사장은 지난 11일 <일이란무엇인가>를 출간했다. 고 전 사장은 이 책에 평사원에서 출발해 사장까지 오른 과정과, 글로벌 기업인 삼성전자를 총괄하며 겪은 경험들을 쏟아냈다.
'황의법칙'으로 주인공이자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의 성공주역으로 평가받는 황창규 전 기술총괄 사장(전 KT 회장)도 지난달 <황의법칙>이란 책을 출간했다. 황 전 사장은 삼성전자 재직 당시 "메모리반도체의 집적도는 1년에 두배씩 늘어난다"는 '황의 법칙'을 발표해 글로벌 반도체분야의 권위자란 평가를 받고 있다.
권오현 전 종합기술원 회장(현 서울대 이사장)도 지난 2018년 <초격차>에 이어 2020년 <초격차 : 리더의 질문>로 주목받았다. 권 전 회장의 책들은 모두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재계에서는 경영일선에서 물러난 뒤 조언자의 역할에 집중하며 은둔하는 경향이 보였던 삼성전자 전 CEO들이 최근 잇달아 외부활동에 나서고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 90년대 초반 현재의 스타트업에 가까웠던 삼성전자를 지금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킨 그들의 경험과 노하우가 젊은 세대들의 도전정신을 일깨우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해서다.
재계 한 관계자는 "평범한 직원에서 글로벌 기업의 CEO로 성장하기까지의 경험과 자신들이 갖고 있는 비전과 노하우를 다양한 소통채널을 통해 다음세대에게 전달하는 것은 시대를 앞서간 리더들의 소양이자 의무"라며 "젊은 세대들이 앞선 세대의 리더들이 전해주는 지식과 지혜를 바탕으로 더 적극적인 도전에 나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종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ojy78@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