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모닝픽] 한국 생성 AI 기업 '프렌들리AI', '일괄 처리' 특허로 허깅 페이스 고소

글로벌이코노믹

[모닝픽] 한국 생성 AI 기업 '프렌들리AI', '일괄 처리' 특허로 허깅 페이스 고소

이미지 확대보기

◇세아, 나반티아와 손잡고 아시아 해상 풍력 시장 공략


철강 중견기업 세아가 스페인의 에너지 기업 나반티아 시너지스(Navantia Wind)와 협력해 아시아에서 해상풍력 에너지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세아는 나반티아와 함께 울산만에 부유식 풍력발전기를 설치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나반티아는 스페인의 조선 및 국방산업 기업으로, 해상풍력 발전기의 설계, 제조, 설치, 유지보수 등을 담당하는 자회사인 나반티아 시너지스를 운영하고 있다. 세아와 나반티아는 울산만에 9GW 규모의 부유식 풍력발전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미국, 조향장치 문제로 테슬라 신차 28만대 조사 개시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1일(현지 시간) 조향 제어 및 파워 스티어링 결함으로 신형 테슬라 모델3와 모델Y 차량 28만대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로이터에 따르면 당국은 2023년형 테슬라 모델3와 모델Y 차량 소유주로부터 12건의 불만 사항을 접수했다. 모델3 운전자는 5월에 "차량 스티어링이 고착된 느낌이 들었고 도로에서 미끄러져 나무에 충돌했다"고 보고했다.

◇메타의 AI '페르소나'로 SNS 참여도 높인다


메타버스와 인공지능(AI) 개발에 앞장서온 메타가 다음 달부터 자사 소셜미디어 플랫폼에 AI 챗봇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가 1일(현지 시간) 전했다. 이 챗봇은 '페르소나’라는 이름으로, 사용자의 검색, 추천, 오락 등에 맞춰 다양한 인격과 말투로 상호작용할 수 있다고 한다. FT는 메타의 내부자들을 인용해 페르소나 챗봇이 서퍼 스타일로 여행지를 추천하거나 에이브러햄 링컨 전 미국 대통령의 말투로 이용자 질문에 답변하는 등 뚜렷한 개성을 가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CEO는 지난주 "비서나 코치 역할을 하는 AI나 기업이나 크리에이터와 상호작용하는 AI를 만들고 싶다"며 "사람들이 하나의 AI와만 상호작용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미약품, GLP-1 당뇨병 치료제를 비만 치료제로 재포지셔닝


한미약품이 GLP-1 당뇨병 치료제를 비만 치료제로 재포지셔닝한다고 바이오월드가 1일(현지 시간) 전했다. 한미약품은 당뇨병 등 대사질환 치료제로 개발해온 에피글레나타이드를 비만치료제로 적응증을 변경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3상 시험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생성 AI 기업 '프렌들리AI', '일괄 처리' 특허로 허깅 페이스 고소


한국 생성 AI 기업인 '프렌들리AI'는 뉴욕 브루클린에 본사를 둔 허깅페이스가 자사의 AI 기술 기반 특허 중 하나를 침해했다며 델라웨어 연방법원에 허깅페이스를 고소했다. 소장에 따르면, 허깅페이스의 대규모 언어 모델 AI를 위한 '텍스트 생성 추론' 서버는 프렌들리AI의 특허 방법을 사용해 들어오는 요청을 일괄 처리하여 도구의 효율성을 높인 것으로 전해졌다.

루프에너지, 울주군 수소전기버스 프로젝트에 연료전지 공급 계약 체결

수소연료전지 기반 솔루션 개발 및 제조 업체 루프에너지(Loop Energy)가 한국의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유통업체 엔지비아이(NGVI)와 울주군 수소전기버스 프로젝트에 연료전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루프에너지가 한국에서 두 번째로 수주한 연료전지 설계 계약이다. 루프에너지는 KAR Co.가 주도하는 2년간의 정부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의 수소 허브인 울산에 위치한 울주군에서 수소 전기 버스를 운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베트남, 삼성에 현지 경영진 양성 요구

베트남 정부가 세계 최고의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삼성에게 현지인들이 공장을 이끌 수 있도록 현지 경영진 인재 파이프라인 구축을 요구했다. 삼성은 베트남에서 글로벌 기기의 절반을 생산하고 있으며, 베트남의 수출과 고용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닛케이아시아는 1일(현지시간) 팜민친 총리가 박닌성에 있는 삼성의 전략적 생산 기지를 방문해 "삼성에서 베트남 관리자와 리더를 교육하고 발굴해달라"는 소망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팜민친 총리는 삼성의 혁신적인 기술과 생산능력에 감탄하면서 "삼성은 베트남의 경제발전과 사회발전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KB부코핀은행 반둥지점, 은퇴 고객 수백명에게 무료 건강 검진 서비스


KB부코핀은행 반둥지점은 보험 중개인 및 컨설턴트인 PT 비나 다나 세자테라와 협력해 은퇴한 고객 수백명에게 무료 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트리뷴자바가 1일(현지 시간) 전했다. KB부코핀은행 무료 건강검진은 인도네시아의 모든 지점에서 실시되고 있으며, 은퇴자의 건강 상태 개선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