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SK에너지·에쓰오일, 알뜰주유소 공급 다시 맡아

글로벌이코노믹

SK에너지·에쓰오일, 알뜰주유소 공급 다시 맡아

서울의 한 알뜰주유소 모습.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서울의 한 알뜰주유소 모습. 사진=뉴시스
SK에너지와 에쓰오일이 알뜰주유소 유류 공급사로 선정됐다. 지난 2019년 진행된 입찰에서 공급사로 선정된 이후 연이어 공급을 맡게 됐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석유공사·한국도로공사·농협경제지주는 이날 오후 2시 전국 알뜰주유소에 석유제품을 공급할 정유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진행했다. 입찰 결과 SK에너지와 에쓰오일이 유류 공급을 다시 맡게 됐다. 계약 기간은 올해 10월부터 오는 2025년 9월까지 2년간이다.

우선 SK에너지는 한국석유공사·한국도로공사 물량을 담당한다. 연간 기준 석유공사 15억ℓ, 도로공사 15억ℓ로 총 30억ℓ 내외다. 에쓰오일은 농협경제지주의 물량을 맡게 됐다. 물량은 연간 기준 30억ℓ 규모다.

한편, 알뜰주유소는 2011년 석유제품 안정화 취지로 도입됐다. 올해 상반기 기준 1291개소가 운영 중이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