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모닝픽]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재규어 I-Pace 배터리 집단소송 직면

공유
3

[모닝픽]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재규어 I-Pace 배터리 집단소송 직면


◇머스크와 저커버그의 케이지 싸움 이탈리아에서 열린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는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와의 케이지 싸움이 이탈리아에서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11일(현지 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이탈리아 당국과의 대화 후에 두 기술 거물 간의 대결이 진행될 것으로 보이나, 아직 공식 확정된 것은 아니다. 머스크와 저커버그는 각자의 재단에서 경기를 주최하게 되며, UFC는 이 행사에 참여할지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두 기업 간의 경쟁은 저커버그의 메타가 트위터와 유사한 플랫폼을 출시한 이후 더욱 격화되었다.

◇'채권왕' 빌 그로스, 美 10년물 국채 '과대평가' 지적


'채권왕' 빌 그로스는 주식과 채권이 모두 고평가되어 있다고 밝혔다. 11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포스트에 따르면 그는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의 공정 가치는 약 4.5%라고 주장했는데, 현재 수준은 4.16%에 불과하다. 그로스는 인플레이션 예측을 3%로 하였고, 현재 10년물 수익률이 역사적으로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정책 금리보다 낮게 거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재규어 I-Pace 배터리 집단소송 직면


재규어의 전기차 I-Pace가 화재 문제로 인해 집단소송에 직면했다고 인사이드EV가 1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 차량에 사용된 배터리는 LG에너지솔루션에서 제작된 것으로, 볼트, 볼트 EUV, 코나 일렉트릭에서도 사용된 같은 배터리에서 화재 사건이 발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GM과 현대자동차에 대한 배터리 리콜 관련 합의로 큰 금액을 지불하기로 했다. 재규어는 2023년 5월 화재 위험 문제로 6367대의 I-Pace를 리콜한 바 있다.

◇HMM현대상선, 다목적 대형선박 4척에 대한 건조 계약 체결


HMM현대상선은 컨테이너 부문의 침체와 회사 매각 보류 상황에도 성장 전략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고 마리타임-이그제큐티브가 11일(현지 시간) 전했다. HMM은 자동차운반선, 컨테이너선 건조 계약, 탱커‧벌커 중고시장 매입 소식에 이어 다목적 대형선박 4척을 중국선박공업집단공사(CSSC)의 자회사 황푸 웬총과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한화-쉘, 한-말레이시아 탄소포집 프로젝트 합류


한화와 쉘이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CCS(탄소 포집 및 저장) 프로젝트에 합류했다고 마켓스크리너가 1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기존 참여 기업에는 SK에너지, SK어스온, 삼성엔지니어링, 롯데케미칼 등이 있으며, 한국석유공사, ㈜한화, 에어리퀴드 코리아, 쉘 가스 & 파워 디벨롭먼트 B.V. 등이 새로 합류했다. 셰퍼드 CCS 프로젝트의 목적은 한국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하여 말레이시아로 운송 및 저장하는 것이다.

◇현대 베뉴, 인도 출시 50개월 만에 45만대 판매 돌파


현대차의 첫 소형 SUV 베뉴가 2019년 5월 출시 이후 50개월 만에 45만 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오토카프로가 1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베뉴는 1.2리터 가솔린, 1.0리터 터보 가솔린, 1.5리터 디젤의 세 가지 엔진 옵션과 다양한 기어박스 옵션으로 판매된다. 베뉴는 6개월 만에 5만 대, 15개월 만에 10만 대, 25개월 만에 20만 대 판매량을 돌파했으며, 20만 대에서 30만 대, 그리고 40만 대까지 판매되는 데에는 각각 11개월이 걸렸다. 마지막 5만 대 판매까지는 5개월이 소요됐다.

◇LG전자, OLED 모니터 번인에 대한 보증 범위 명시


LG전자는 OLED 모니터와 TV의 번인 문제에 대해 보증 범위를 명확히 했다. 11일(현지시간) 게임이즈하드에 따르면 미국에서 LG 모니터는 특정 조건하에 번인에 대해 2년간 보증을 제공하지만, 부적절한 사용으로 인한 번인은 보증에서 제외된다. 이 보증은 LG 27GR95QE-B 모니터의 기존 및 향후 구매자에게 적용되며, 의도된 용도로 정상적으로 사용할 때 발생한 번인만 보장된다. LG 마케팅 디렉터는 개인용 PC 모니터로서 주거 환경에서 사용할 때 번인이 보장됨을 명시했다. OLED 패널이 개선되면서 번인 문제가 감소했지만, LG의 명시적인 보증 제공은 소비자에게 큰 장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美 뱅크스카운티 재활용센터, 대형 화재 참사 원인으로 SK온의 리튬이온배터리 지목


지난달 대형 화재가 발생한 미국 뱅크스 카운티의 재활용 센터 소유주 스콧 레드포드는 이 화재의 원인으로 SK온의 리튬이온배터리를 지목했다고 폭스5뉴스가 11일(현지 시간) 전했다. 화재는 SK온 배터리가 제공한 자재에서 시작되었으며, 소방관들은 화재를 진압하는 데 나흘이 걸렸다. 뱅크스 카운티 소방서장은 배터리가 화재의 주요 원인이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메트로 사이트는 SK온의 배터리에 대한 소송을 제기했으며, 리튬 이온 배터리가 화재의 원인 중 하나로 추정되고 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