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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CSN, 북미 시장 확대 계획 발표...US스틸 인수 의사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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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CSN, 북미 시장 확대 계획 발표...US스틸 인수 의사 없어

US스틸의 그란아이 시티 웍스(Granite City Works) 공장 전경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US스틸의 그란아이 시티 웍스(Granite City Works) 공장 전경 사진=로이터
최근 브라질의 철강 제조업체 CSN은 북미에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지만 US스틸 인수와 관련된 입찰에는 참여할 의사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

벤자민 스타인브루흐 CSN 최고경영자(CEO)는 US스틸은 CSN에게는 부담이 큰 인수 대상이며, 재무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CSN은 레버리지를 줄이기 위해 소규모 철강기업을 대상으로 인수하거나 흡수하는 방식을 통해서 미국 내에서의 사업 확대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2분기 CSN의 EBITDA(세전·이자지급전이익) 비율은 2.78배로 전년 동기의 1.31배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이 회사는 레버리지를 1.75~1.95배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CSN그룹은 지난 4월 철광석 자회사 CSN광업을 통해 미나스제라이스주에 신규 펠렛피드(pellet-feed) 공장 건설을 위한 파이낸싱 계약을 체결한 것도 안정인 공급망 구축을 위한 일이었다.
4월에 이뤄진 파이낸싱은 총 14억 달러(약1조8543억원) 규모이며, 향후 12년간 수출 연계 조건부로 비용을 제공받는 계약이다. 이 계약은 일본은행과 전 세계 금융기관들이 참여하는 등 CSN광업의 높은 신뢰도를 보여줬다.

CSN광업이 생산하게 될 펠렛피드는 일본 이토츄상사, JFE스틸의 UAE 아부다비 건설 중인 직접환원철(DRI) 공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해당 공장은 이토츄상사와 JFE스틸, 에미레이트스틸(Emirates Steel) 3사가 총 1000억 엔(9848억 원)을 투자해 합작 설립했으며, 연간 250만 톤을 생산할 계획이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