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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100만대 판매] 우즈 전복사고 목숨 구해…'안전한 차' 글로벌 유명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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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100만대 판매] 우즈 전복사고 목숨 구해…'안전한 차' 글로벌 유명세

제네시스 덕에 목숨 구한 우즈 골프 재기 '화제'
현대자동차그룹이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과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에 선정됐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사진은 TSP+ 등급 선정된 GV70 전동화 모델.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자동차그룹이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과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에 선정됐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사진은 TSP+ 등급 선정된 GV70 전동화 모델. 사진=연합뉴스
현대차그룹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글로벌 누적 판매량 100만대를 넘어섰다. 제네시스는 판매량이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2015년 11월 국내 첫 고급차 브랜드로 탄생한 후 7년 10개월 만에 대기록을 달성하게 됐다.

제네시스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2021년 2월 GV80 덕분에 치명적인 전복사고에서 목숨을 건진 후 미국 등 글로벌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17일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목숨을 구한 차량으로 유명세를 타면서 글로벌시장에서 인지도가 크게 높아졌다. 우즈는 지난 2021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행사 차량으로 지원된 GV80를 과속으로 몰다가 전복사고를 당했다. 당시 LA 경찰은 차량 앞면, 범퍼는 완파됐지만, 내부는 대체로 손상되지 않아 운전자가 살아남을 수 있었다고 사고 경위를 밝혔다. 우즈는 다리 부상을 당했지만 순조롭게 회복할 수 있었다.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데이비드 하키 회장은 GV80에 장착된 총 10개의 안전 표준 이상의 에어백과 운전자 신체를 고정해 충격을 완화하는 무릎 에어백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우즈를 살린 것은 에어백이라고 격찬했다.
제네시스 GV80은 우즈를 구하면서 안전한 차로 주목으며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졌다.

GV80은 우즈를 구한 지 한달 뒤 까다로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충돌테스트에서 최우수성적을 받으며 안전한 차로 등극하기도 했다. 지난 15일에도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과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는 IIHS가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에 선정된 바 있다.

재활 치료를 잘 받은 우즈는 사고 9개월 만에 골프채를 잡고 스윙하는 3초짜리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올려 팬들의 환호를 받은 바 있다.

우즈는 2022년 열린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식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우즈는 올해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대회에 출전해 출중한 기량을 선보이기도 했다.
당시 현대차그룹은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대회에도 GV60, 전기차인 GV70 전동화 모델과 G80 전동화 모델 등 총 260대를 지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이날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지난달까지 국내 69만177대, 해외 31만8627대 등 글로벌 누적 판매 100만8804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이 2015년 11월 국내 첫 고급차 브랜드로 탄생시킨 제네시스는 지난 2021년 5월 누적 판매 50만대를 넘어선 바 있다. 이후 2년 3개월 만에 달성한 100만대 판매를 기록하면서 판매량이 가파르게 늘고 있다.

제네시스는 2020년 13만2450대가 팔려 처음으로 글로벌 연간 판매 10만대를 돌파했다. 2021년 20만1415대, 2022년 21만5128대로 판매량 증가세가 뚜렷하다.

제네시스 차종 중 2016년 출시된 준대형 세단 G80(DH·RG3·전동화 모델)은 글로벌에서 총 39만738대가 팔려 최다 판매된 모델로 등극했다.

제네시스 첫 SUV인 GV80은 글로벌 시장에서 17만3천882대, 도심형 고급 중형 SUV GV70은 16만965대가 팔렸다.

제네시스 라인업은 2020년 4개 차종에서 현재 세단 5종, SUV 2종, 전기차 3종 등 총 10개로 늘어났다.


임광복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