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태원 회장, 조지아와 협력 확대 논의…인프라, 에너지 등 분야에서 시너지 기대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이라클리 가리바슈빌리 조지아 총리와 만나 정보기술, 에너지,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및 파트너십 심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어젠다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양국은 특히 자유 무역 협정(FTA) 협상의 시작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정보기술, 에너지,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검토했다. 가리바슈빌리 총리는 조지아의 경제성장과 투자 환경의 잠재력을 강조했다. 한편, SK그룹은 에너지부터 바이오제약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에서 200개 이상의 기업을 통합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뉴포트 전 LG공장에 데이터 센터 신설 추진
마이크로소프트는 영국 웨일즈의 뉴포트에 100만 평방피트 규모의 데이터 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뉴포트의 임페리얼 웨이에 위치한 옛 LG전자 공장을 매입하여 데이터 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이 부지는 과거에 한국의 전자 회사 LG의 본거지로 사용됐으며, 그 후 퀸 라디에이터(Quinn Radiators)의 본부로 활용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커뮤니티 사이트에 게시하여 "웨일즈 뉴포트에 데이터 센터 계획에 대한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슈머, 중국 방문서 "미국 기업에 대한 공정한 대우 요구"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척 슈머 미국 상원 원내대표는 중국 방문에서 미국은 중국과의 분리를 추구하지 않고, 미국 기업에 대한 공정한 대우를 원한다고 밝혔다. 슈머는 또한, 미국은 중국과 경제적 경쟁을 원하지만, 공평한 경쟁 환경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아시아를 순회 중이며, 중국에서는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회담을 기대하고 있다. 슈머는 중국이 미국 기업에 공정하게 대하도록 상호주의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미국이 중국 기업에 대한 투자를 제한하는 법안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슬롯머신으로 갬블링 산업 진출 예정
넷플릭스는 한국의 인기 서바이벌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기반으로 한 슬롯 머신 게임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스포츠키다가 7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는 넷플릭스가 최초로 카지노 및 게임 분야에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사례다. 해당 슬롯 머신은 2024년부터 카지노에서 이용 가능할 예정이며, 라이트 앤 원더 게임즈가 개발했다. 슬롯 머신에는 '오징어 게임'의 상징적인 요소와 함께, 75인치 스크린과 27인치 터치스크린 등 최첨단 기술이 탑재됐다. 또한, 2023년 로스앤젤레스에서 몰입형 경험 프로그램인 '스퀴드 게임: 더 트라이얼스'가 개최될 예정이며, 참가 티켓은 39달러에 판매된다.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고, 이에 따라 다양한 프랜차이즈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현대중공업, 카타르 에너지 협력 발판 삼아 해군·특수선박 협력 강화
현대중공업은 카타르와의 에너지 협력을 기반으로 해군 및 특수 선박 분야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걸프타임스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대해 현대중공업은 카타르의 해군 목표를 지원하기 위해 기술 이전 및 지식 공유를 논의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이 성명은 카타르에너지와 현대중공업이 약 4조7000억 원 규모의 LNG선 건조 계약을 체결한 것과 관련이 있다. 카타르에너지 알 카비 회장은 이 계약을 한국과 카타르 간의 장기적인 관계의 일환으로 보고 있으며, 현대중공업이 건조할 LNG선은 최적의 연료 효율성과 탄소 배출 감소를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SV인베스트먼트, 인니 이스트 벤처스와 1억 달러 규모 이스트 벤처스 사우스 코리아 펀드 출시
인도네시아의 벤처 캐피탈 회사 이스트 벤처스(East Ventures)와 한국의 SV인베스트먼트는 1조5600억 원을 목표로 하는 "SV인베스트먼트와 협력한 이스트 벤처스 사우스 코리아 펀드"를 출시하기 위한 자금 조달을 계획한다고 발표했다. 이 펀드는 동남아와 한국의 비즈니스 생태계를 연결하는 투자 통로를 만들기 위해 설립되며, 다양한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과 기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이스트 벤처스와 SV인베스트먼트는 양국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지식과 자원을 교류하여 스타트업의 성장을 촉진하며, 동남아시아 및 다른 지역에서 기회를 활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남동발전, 파키스탄 규제 기관 네프라의 수력 발전 프로젝트 지연 고발
7일(현지시간) 비즈니스리코더에 따르면 한국남동발전(KOEN)은 파키스탄 전력규제위원회(Nepra, 네프라)가 카이버 파크툰크화 지역에 위치한 두 수력 발전 프로젝트의 타당성 조사 요금 결정을 고의로 지연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KOEN은 전 세계적으로 큰 발전 용량과 자산을 보유한 기업으로, 2017년 파키스탄 정부와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두 수력 발전 프로젝트에 약 2500만 달러를 투자했다. 다양한 부서로부터 필요한 면허와 승인을 받았음에도 네프라의 지연된 요금 결정으로 인해 프로젝트가 지연되고 있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에게 재정적 손실이 발생하고 있으며, KOEN은 이 문제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 한국국제금융공사(SIFC)의 개입을 요청했다.
◇한류홀딩스와 네이처리퍼블릭, 258만 달러 규모의 서비스 계약 체결
한류홀딩스와 네이처리퍼블릭이 258만 달러 규모의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은 한류의 미디어 플랫폼 FANTOO에서 네이처리퍼블릭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과 상품 판매 활동을 포함한다. 한류의 2023년 매출 전망은 최소 320만 달러로, 2022년 대비 26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네이처리퍼블릭은 국내외에서 큰 입지를 가진 화장품 브랜드로, 이번 협업을 통해 브랜드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산 전투기 FA-50, 10만 시간 무사고 비행 달성
한국이 자체 개발한 FA-50 경공격기가 10만 시간 무사고 비행을 달성하며 획기적인 기록을 세웠다. 이는 약 60대의 FA-50이 지난 10년 동안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를 약 140번이나 비행한 것과 같은 엄청난 거리를 이동한 것을 의미한다. 한국항공우주산업과 미국 록히드마틴이 공동 개발한 FA-50은 뛰어난 성능과 안정성을 입증했다. FA-50은 현재 제8전투비행단과 제16전투비행단에서 주요 운용 중이다. FA-50은 T-50 훈련기를 기반으로 개발된 다목적 전투기로, 대한민국 공군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