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진 G&E, 우즈베키스탄에서 매립가스 활용 대체에너지 프로젝트 추진
한국의 세진 G&E와 우즈베키스탄이 매립가스로부터 대체 에너지를 생산하기 위한 합작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지역의 매립장에서 총 16MW의 대체 에너지를 생산할 계획이며,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젝트는 5,5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받았으며, 한국 정부는 올해 초 우즈베키스탄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파트너 국가로 선정한 바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기후변화 대응 협력 강화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AMD와 퀄컴, 중국 지사에서 인력 감축 계획
중국 IT매체 IC스마트에 따르면 AMD와 퀄컴이 중국 지사에서 인력 감축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MD는 중국 라데온 테크놀로지 그룹(RTG)에서 300~450명의 인력을 감축할 계획이며, 퀄컴도 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중국 내 인력을 줄일 예정이다. AMD의 상하이 R&D 센터는 기술과 제품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이번 감축은 회사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에서 AMD의 인력 감축은 중국 GPU 스타트업 산업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퀄컴의 경우는 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애플, 내년 폴더블폰 앞서 폴더블 아이패드 출시 유력
21일(현지시간) 디지타임즈에 따르면 애플이 폴더블 기기를 개발 중이며, 이는 휴대폰이 아닌 태블릿일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이 폴더블 아이패드는 내년 말에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며, 이후 폴더블 아이폰의 출시를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이러한 폴더블 디바이스를 위해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와 협력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번 신제품 출시는 태블릿 시장에서 점유율을 유지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분석가들은 폴더블 아이폰이 2025년이나 2026년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 2024년 폴더블폰 2천만 대 출하 목표...폴더블폰 시장 선도
삼성은 2024년까지 폴더블폰 2,000만 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폴더블폰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삼성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삼성은 화웨이와 같은 경쟁 업체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이를 위해 디자인과 기술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2024년에 출시될 예정인 갤럭시 Z 폴드6는 대대적인 재설계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기존의 디자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이런 변화와 혁신을 통해 삼성은 폴더블폰 시장에서 더욱 확고한 입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일휘홀딩스, 구부러지는 태양전지로 건물·상점 벽에 '발전소' 만든다
일휘홀딩스는 2026년까지 페로브스카이트형 태양전지를 사용한 전력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태양전지는 기존 태양전지보다 유연성이 뛰어나, 건물 외벽이나 자동차 지붕 등 기존에 설치가 어려웠던 곳에도 적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일휘홀딩스는 '어디서나 발전소'라는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재생에너지의 보급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SK하이닉스, 오만서 반도체·전자칩 투자 확대 검토
SK하이닉스 대표단이 오만을 방문하여 반도체 및 전자 칩 산업에 대한 잠재적 투자 기회를 모색했다고 무스카트 데일리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방문은 오만의 투자 환경을 검토하고, 오만 정부의 인프라 인센티브를 이해하는 기회였다고 외신은 전했다. 오만의 교통통신정보기술부 장관은 이번 방문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하며,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적극적인 접근 방식을 보여주었다. SK하이닉스 CEO는 오만이 첨단 기술에 중점을 둔 국가로 평가하며, 미래에 오만과 더 넓은 협력을 기대했다.
◇현대차 아이오닉5, 보안 취약점으로 도난 위험 커져
현대 아이오닉5 모델이 보안 결함으로 인해 도난당하는 사건이 급증하고 있고 마이 런던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 소유자는 자신의 차가 5초 만에 도난당한 것을 카메라를 통해 확인했으며, 이 사건 이후로 다른 아이오닉5 소유자들도 비슷한 사건을 겪었다고 보고했다. 현대자동차는 이 문제를 인지하고 있으며, 경찰과 협력하여 문제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