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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스틸, 철강부문 계열사 7개 합병...전략적 시너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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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스틸, 철강부문 계열사 7개 합병...전략적 시너지 기대

인도의 대표적인 철강 기업 타타스틸.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인도의 대표적인 철강 기업 타타스틸. 사진=로이터
인도 최대 철강회사 타타스틸이 철강부문 계열사 7개를 합병하는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인도 전국회사법재판소(NCLT)의 승인을 받아 이뤄진 이번 합병은 타타스틸 롱 프로덕츠 리미티드(TSLPL), 더 신플레이트 컴퍼니 인디아, 타타메탈릭, TRF, 인도스틸 앤 와이어 프로덕츠, 타타스틸 마이닝, S&T 마이닝 컴퍼니 등 7개 기업이 대상이다.

타타그룹은 이번 합병을 통해 △자원 최적화 △효율성 제고 △규모의 경제 달성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합병을 통해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합병은 인도 철강업계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타타스틸이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타타스틸은 이번 합병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해당 분야의 다른 회사들도 유사한 합병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