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orea GT는 케냐의 환경 개선 프로젝트에 참여하고자 손바르 케미칼(SONVAR Chemicals)과 MOU를 체결했다. 이 회사는 폐기물 재활용 기술을 활용해 환경 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POQUTEC은 리갈 이큅먼트(Regal Equipment)와 협력하여 건설 산업 생산성 향상과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SJ케미칼은 PABE 및 Kleos Flooring과의 계약을 통해 건축 및 인테리어 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엄익현 KOTRA 나이로비 무역관장은 이들 기업이 스마트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구축에 필요한 기술을 선보였다고 언급했다. 한국관에는 스마트 건설 감독 시스템, 에너지 관리 시스템, 교통 안전 시스템, 수질 정화 시스템 등 다양한 기술이 전시됐다.
한국 정부는 2008년부터 케냐와 디지털·ICT 분야에서 협력해왔으며, 콘자 테크노폴리스와 콘자 스마트 시티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이들 프로젝트는 케냐의 지식 기반 경제 발전과 글로벌 기술 및 혁신 허브로의 도약을 목표로 한다.
여성준 주케냐 한국대사는 한국 정부와 케냐 정부가 디지털·ICT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케냐의 디지털·ICT 허브 도약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한국 기업들의 케냐 진출과 한국 정부의 디지털·ICT 협력 강화는 케냐의 스마트 시티 개발과 디지털·ICT 허브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정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