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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LNG, 베이커휴즈와 손잡고 LNG 수출 터미널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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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LNG, 베이커휴즈와 손잡고 LNG 수출 터미널 건설

텍사스 LNG, 연간 400만 톤 규모 LNG 수출 터미널 건설
베이커휴즈는 텍사스 브라운스빌 항에 400만톤의 액화천연가스 수출 터미널을 건설한다.이미지 확대보기
베이커휴즈는 텍사스 브라운스빌 항에 400만톤의 액화천연가스 수출 터미널을 건설한다.
텍사스 LNG는 텍사스 브라운스빌 항에 연간 400만 톤의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터미널을 건설할 계획이다. 프로젝트는 2024년에 금융 마감 예정이며, 곧 이어 건설을 시작할 예정이다, 2027년 말이나 2028년 초에 첫 LNG 수출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너지 기술 기업 베이커휴즈는 텍사스 브라운스빌 항에 건설될 연간 400만 톤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터미널인 텍사스 LNG에 가스 압축 기술과 장비를 공급할 예정이다.

베이커 휴즈는 텍사스 LNG의 "친환경 설계" 접근 방식을 지원할 것이며, 이는 현지에서 생산된 재생 에너지를 이용하여 시설을 구동하고 모터를 작동시킬 것이다. 이를 통해 텍사스 LNG는 일반적인 LNG 수출 시설의 절반 이하의 이산화탄소(CO2) 배출을 제거할 수 있으며, 이는 세계에서 가장 배출량이 적은 액화 시설 중 하나가 될 것이다.

베이커휴즈는 또한 프로젝트의 후기 단계 개발에 대한 전략적 사전 최종 투자 결정을 내리기 위해 텍사스 LNG와 기본 계약을 체결했다.
텍사스 LNG의 소유주인 글렌판 에너지 트랜지션 (Glenfarne Energy Transition)의 CEO이자 창립자인 브렌든 듀발(Brendan Duval)은 “이 중요한 장비를 위해 베이커 휴즈와 같은 세계적 수준의 조직과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에 덧붙여서 "텍사스 LNG에 대한 베이커 휴즈의 전략적 약속은 텍사스 LNG에 대한 당사자 간의 약속과 완전히 허용된 후기 단계 인프라 프로젝트로서의 강점을 더욱 강조한다."라고 말했다.

베이커휴즈 회장 겸 CEO인 로렌조 시모넬리(Lorenzo Simonelli)는 “천연가스와 LNG는 에너지 전환에서 계속해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우리는 선도적인 기술과 파트너십으로 텍사스 LNG를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LNG 분야에서 우리가 수십 년간 쌓아온 경험과 입증된 솔루션은 보안, 지속 가능성, 경제성이라는 에너지 트릴레마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협력하면서 더 많은 LNG 공급을 보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계약은 베이커휴즈가 LNG 분야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친환경 LNG 수출에 대한 움직임을 가속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텍사스 LNG는 세계에서 가장 낮은 배출 액화 시설 중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LNG 수출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텍사스 LNG의 소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프로젝트는 삼성엔지니어링과 테크닙 에너지 USA의 주도하에 진행된다.


홍정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