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 초박형 스테인리스강은 손으로 쉽게 찢을 수 있어 '손으로 찢을 수 있는 스틸'로 알려져 있다. 이 제품은 폴더블폰, 항공우주산업 등에 쓰이는 고급 제품이다.
14일(현지시간) 인민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초박형 스테인리스강의 생산기술을 통달한 나라는 오랜 기간 극소수에 불과했고, 중국은 극히 높은 비용을 들여 수입해야 했으나 대폭 늘어나는 수요를 감안하여 생산기술 병목현상을 돌파하기로 결정한 끝에 이번에 신제품을 개발한 것이라고 전했다.
초박형 스테인리스강은 기존 스테인리스강보다 얇고 가벼우면서도 강도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폴더블폰의 힌지, 항공기의 외피, 자동차의 차체 등에 널리 사용된다.
산시타이강스테인레스정밀스트립유한공사는 중국 정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711건의 고장과 장비 관련 172건의 문제 해결, 452건의 기술적 문제 해결을 거쳐 0.02mm 두께의 초박형 스테인리스강을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이 회사는 이번 개발로 세계 유일의 광폭 초박형 스테인리스강 정밀박 대량 생산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수입산 대비 가격을 절반 수준으로 낮추고, 공급 주기도 반년에서 한 달로 단축했다.
산시타이강스테인레스정밀스트립유한공사의 판중예 당부대표는 "0.02mm 두께는 시작점에 불과하다"며 "앞으로도 더 얇은 초박형 스테인리스 제품을 개발해 중국의 첨단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