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레이트 스틸 아르칸, 에이³앤코와 손잡고 시멘트 탈탄소화 추진

에미레이트 스틸 아르칸(ESA)은 알 아인 시멘트 공장의 탈탄소화를 위해 기후 컨설팅 회사인 에이³앤코(A³&Co)와 협력한다고 2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ESA는 UAE 최대의 철강 및 건자재 제조업체 중 하나로, 2050년까지 UAE의 넷제로 전략적 이니셔티브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ESA는 시멘트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시멘트 생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COP28에 앞서 발표된 양사의 파트너십은 에미레이트 스틸 아칸과 에이³앤코의 협력은 비용을 낮추면서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두고 시멘트 특정 탈탄소화 로드맵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다단계 이니셔티브에는 탈탄소화 바젤링, 탈탄소화 시나리오 구축 및 로드맵, CBAM 준수 및 SBTi 탄소 발자국 인증에 대한 자문 지원이 포함되었다.

에미레이트스틸아칸의 자회사인 빌딩 머트리얼스의 CEO 휴고 로사다는 "에미레이트 스틸 아칸은 지속 가능하고 환경 친화적인 철강 및 건축 자재에 대한 벤치마크를 설정하고 이 부문의 가치 사슬을 탈탄소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녹색 솔루션을 혁신하고 수용하는 업계 시장 리더“라면서 ”우리는 에이³앤코와의 이번 협력을 통해 UAE 내에서 지속 가능한 시멘트 탈탄소화를 촉진하는 데 앞장설 것이며, 2030년까지 CO₂배출량을 40%까지 줄이고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려는 그룹의 노력과 일치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SA의 Al Ain 시멘트 공장은 UAE 시멘트 산업의 핵심 사업자로서 2014년부터 연간 생산량 310만t의 클링커와 460만t의 시멘트를 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는 국내 수요를 충족시키고 UAE 및 인근 국가의 다양한 건설 프로젝트에 크게 기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에미레이트 스틸 아르칸과 에이³앤코는 UAE 건설 환경 산업의 지속 가능한 실천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OP28보다 앞서 위치한 이 협력은 탈탄소화의 실용성과 이점을 강조하고 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