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인천국제공항공사, 필리핀 NAIA 운영권 따내기 위한 입찰 경쟁

글로벌이코노믹

인천국제공항공사, 필리핀 NAIA 운영권 따내기 위한 입찰 경쟁

필리핀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이미지 확대보기
필리핀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
한국의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필리핀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이하 NAIA)의 1706억 페소(약 4조원) 규모 운영권을 따내기 위해 경쟁에 참여하고 있다. 필리핀 정부는 NAIA의 민영화 계획을 발표하였으며, 이에 따라 총 4개 그룹이 입찰에 참여하였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SMC-SAP & Company 컨소시엄의 일원으로 참여하였다.

SMC-SAP & Company 컨소시엄은 산 미구엘 홀딩스, RMM 아시아 로지스틱스, RLW 에비에이션 개발 등과 함께 구성되어 있다. 이 외에도 마닐라 국제공항 컨소시엄, 아시아 공항 컨소시엄, GMR 공항 컨소시엄 등 총 4개 그룹이 입찰에 참여하였다.

이들 그룹은 모두 교통부 입찰 및 수상 위원회(BAC)에 기술 문서를 제출하였으며, 이 문서들은 현재 검토 중에 있다. 교통 장관인 제이미 바우티스타(Jaime Bautista)는 입찰자가 제출한 서류 요구 사항의 완전성을 BAC에서 검토할 것이며, 10일 후에 입찰자의 기술 자격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필리핀 교통부(DOTr)는 2024년 1분기까지 낙찰자에게 공항 운영 및 유지 관리에 대한 15년간의 양허권을 부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국가경제개발청(NEDA) 이사회가 지난 8월에 결정한 바로, NAIA를 민영화하려는 계획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이 계획에 따르면, 선불 비용은 현재 연구되고 있으며 초기에는 300억 페소(약 6,960억원)로 예상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DOTr은 이전에 NAIA 관리 수익의 가장 큰 부분을 제공하는 입찰자가 프로젝트를 낙찰할 것이며, 양허 계약에서는 20억페소(약 464억원) 연금 지급을 명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러한 계획들은 필리핀 정부가 NAIA의 운영 및 유지 관리를 민간 부문에 맡기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참여는 이러한 민영화 추세에 따른 한국 기업의 활발한 해외 진출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세계적인 공항 운영사로서, NAIA의 운영권을 따낼 경우 필리핀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정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