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11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월드에 따르면 전영선 심텍 대표이사는 10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구자라트주에서 열리는 ‘바이브런트 구자라트 글로벌 서밋 2024’에서 “중앙 및 주 정부의 지원으로 우리는 마이크론과 함께 인도에 상당한 투자를 하고 구자라트주에서 숙련된 인재를 위한 수천 개의 일자리 기회를 창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심텍이) 인도와 전 세계 고객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또 인도의 PCB 및 집적회로(IC) 패키징 기판 산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반도체 공급망 네트워크에서 인도의 입지를 훨씬 더 강력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브런트 구자라트 글로벌 서밋은 구자라트주가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구자라트주 총리로 있던 2003년 처음 만들어진 후 명맥을 유지,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심텍이 인도에 신규 투자를 검토하는 것은 핵심 고객사인 ‘마이크론’과 손잡고 동반 진출,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해 근거리에서 지원사격한다는 전략이다.
심텍은 지난 2012년 마이크론으로부터 품질 인증을 획득하고 제품 공급을 개시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후 중국과 말레이시아에 진출한 마이크론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 투자를 단행하며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마이크론은 작년 구자라트주에 반도체 조립·테스트·마킹·패키징(ATMP) 공장을 짓는다고 발표했다. 총 건설 비용 27억5000만 달러 중 마이크론의 투자액은 8억2500만 달러다. 나머지는 인도 중앙 정부와 구자라트주 주정부가 부담한다. 심텍은 마이크론의 인도 생산거점 인근에 둥지를 틀고 현지 서플라이체인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심텍, 인도에 코로케이션 투자 전망
코로케이션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IDC는 미국 코로케이션 시장이 2020년 90억 달러에서 2024년 122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8%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랜드 뷰 리서치(Grand View Research)는 전 세계 데이터센터 코로케이션 시장 규모를 약 400억 달러로 추정하면서, 2020년부터 2027년까지 연평균 12.9%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리테일 코로케이션 시장은 2022년부터 2027년까지 연평균 14.32% 성장하여 287억 226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심텍은 마이크론과의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고, 인도의 PCB 및 IC 패키징 기판 산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심텍의 투자는 인도의 코로케이션 시장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홍정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