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평균 17만3000대 판매해 역대 갤럭시 시리즈 중 가장 높은 판매율 기록

121만 대는 역대 갤럭시 S시리즈 사전판매 중 최다 판매 신기록이다. 직전까지 최다 사전판매 기록은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 S23 시리즈의 109만 대다. 갤럭시 S24 시리즈는 이 기록을 1년 만에 갈아치웠다. 일평균 판매량도 17만3000여 대에 이른다.
갤럭시 S24 시리즈의 대박 조짐은 언팩 직후부터 예감됐다. 삼성전자는 19일 자정, 사전판매 시작과 함께 삼성닷컴에서 90여 분간 Live 방송을 진행했는데, 여기서도 약 2만여 대를 판매하며 역대 최다 판매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갤럭시 S24 시리즈 사전판매의 모델별 판매 비중을 살펴보면 △갤럭시 S24 울트라가 약 60% 수준 △갤럭시 S24+는 약 21% △갤럭시 S24는 약 19%의 판매 비중을 나타냈다. 색상은 △갤럭시 S24 울트라는 티타늄 블랙 △갤럭시 S24+와 갤럭시 S24는 마블 그레이의 인기가 높았다. 삼성닷컴, 삼성 강남 전용 컬러 중에서는 티타늄 블루와 사파이어 블루의 판매량이 많았다.
갤럭시 S24 시리즈의 글로벌 공식 출시일은 1월 31일이다.
한편, 갤럭시 S24 시리즈는 국내뿐만 아니라 인도 시장에서도 판매 신기록을 기록하고 있다. 갤럭시 S24 시리즈는 사전예약 판매 3일 만에 25만 대를 판매하는 등 인도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