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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W 스틸, 4분기 현지 판매와 수출 모두 증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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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W 스틸, 4분기 현지 판매와 수출 모두 증가 예상

국내 시장 개선과 글로벌 가격 상승 기대
인도 최대 철강 회사 JSW 스틸.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인도 최대 철강 회사 JSW 스틸. 사진=로이터
인도 최대 철강 회사인 JSW 스틸은 2023년 4분기 인도 국내 철강 시장이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며 철강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전망은 세계 철강 가격 회복과 인도 총선 다가오는 등의 요인에 따른 것이다.

JSW 스틸의 자얀트 아차리아 CEO는 인도 매체 민트와의 인터뷰에서 "계절적으로 강한 분기에 힘입어 물량이 더 나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글로벌 철강 가격은 미국, 유럽, 중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지역에서도 개선되어 글로벌 가격 상승이 인도 국내 시장에서도 가격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차리아 CEO는 철강 수출도 1~3분기에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JSW 스틸은 수출과 연관된 더 나은 글로벌 환경을 목격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미 주문서에서 확인되고 있는 수출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4분기에 더 많은 물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아차리아 CEO는 총선을 앞두고 있는 인도 정부가 공공 자본 지출, 제조업 성장, 에너지 전환 이니셔티브에 집중하여 철강 수요 증가로 이어지기를 희망했다. 그는 중기적으로 10년 동안의 전반적인 철강 수요는 양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따라서 JSW 스틸은 인도 국내 시장을 주시하면서 생산 능력을 알맞게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JSW 스틸의 3분기(10~12월) 내수 판매량은 자동차, 재생 에너지, 포장 산업 분야의 산업 고객사 판매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 미만 증가한 580만 톤을 기록했다. 반면 수출은 약 55만 톤으로 전체 매출의 9%에 불과했다. 아차리아 CEO는 이는 글로벌 시장의 침체와 중국 생산업체의 공격적인 가격 책정 때문이라고 전했다.

또한 분기 중 점결탄과 철광석 가격이 상승하면서 원자재 가격도 상승했다. 아차리아 CEO는 이번 분기에도 이러한 문제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점결탄 가격이 t당 20~25달러 정도 상승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철광석 가격도 상승하고 있다. 수출 가격 상승과 국내 시장의 개선 가능성으로 인해 물량 증가와 믹스 개선을 통해 그 중 일부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JSW 스틸 이사회는 지난 25일(현지 시간) 국내 시장에서 채권을 발행하여 2000억 루피(약 3조2040억원)를 조달하는 것을 승인했다. 아차리아 CEO는 만기가 도래하는 부채의 일부를 재융자하고 자본 지출을 위해 필요한 만큼 자본을 조달할 계획이다. 10~12월 분기의 가중 평균 부채 비용은 7.3%였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