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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체코, 한수원에 최대 4개 원전 블록 입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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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체코, 한수원에 최대 4개 원전 블록 입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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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미국 EV 판매량 2023년 4배 가까이 급증


제네시스 EV 판매량이 지난해 미국에서 렉서스와 루시드를 넘어서며 거의 4배 증가했다고 일렉트렉이 보도했다. 제네시스는 2026년까지 새 휘발유 차량 판매 중단을 약속한 최초의 기존 자동차 제조업체 중 하나로, 미국에서 빠르게 확장 중이다. 첫 순수 전기차 GV60을 포함하여 Electrified GV70 SUV와 Electrified G80을 출시했다. 2023년에는 6,403대의 EV를 판매해 2022년 대비 283% 증가했다. 제네시스는 또한 테슬라의 NACS를 채택하고 새로운 2024년형 Genesis Electrified G80의 가격을 낮춰 충전 접근성 개선과 EV 채택을 촉진할 계획이다.

◇체코, 한수원과 佛 EDF에 최대 4개 원전 블록 입찰 요청 확대


체코 정부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프랑스전력공사(EDF)에 최대 4개의 원전 블록 건설을 위한 구속력 있는 입찰을 요청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한수원과 EDF는 수정된 입찰을 제출할 예정이며, 미국 웨스팅하우스는 조건 미달로 탈락했다. 이 계획은 체코가 석탄 화력 발전소를 대체하고 재생 에너지 한계를 극복하며 소비 증가를 지원하기 위해 원자력 발전 용량을 늘리려는 장기 전략의 일부다. 정부는 더 많은 유닛에 대한 입찰로 블록당 가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6월에 공급업체를 결정할 계획이다. CEZ는 이미 두코바니에 신규 발전소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추가 블록에 대한 자금 조달 모델을 개발 중이다. 첫 번째 유닛은 2036년에 가동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웰푸드의 하브모어 아이스크림, 구자라트 주 나디아드에 첫 번째 매장 오픈


하브모어 아이스크림 브랜드가 구자라트주 나디아드에 첫 아이스크림 가게인 '해브펀'을 오픈했다. 이번 오픈으로 구자라트주 내 팔러 수는 54개, 인도 전체로는 234개가 되었다. 새로운 팔러는 495제곱피트 크기로 다양한 스쿱, 케이크, 선데, 쉐이크 등을 판매한다. 이는 하브모어의 2024년 브랜드 성장 계획의 일환으로, 롯데웰푸드(주)가 운영하는 하브모어는 8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며 다양한 아이스크림을 제공한다.

◇빅 테크 주도의 주식 시장 랠리, 닷컴 버블 재현 가능성?


JP모건의 전략가들은 현재 주식 시장 랠리에서 닷컴 버블의 그늘을 발견했다고 경고한다. 미국 주식시장의 지속적인 집중도 상승이 2024년 투자자들에게 주요 리스크가 될 것으로 보이며, 닷컴 버블 시대와 유사한 점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차이점이 있다고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현재 상위 10개 종목은 "매그니피센트 세븐"이라 불리며 시장 수익률을 대폭 이끌고 있으나, 이러한 집중도는 2000년 이후 최고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 JP모건은 상위 10개 종목의 프리미엄이 최근 축소되었으나, 과거의 강한 수익률 상승기 후에는 주로 평균 수익률이 하락하는 시기가 뒤따랐다고 지적한다. 이는 빅 테크 주도의 매도세가 예상되며, 빅 테크 종목의 약세가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한다.

◇유안타은행, 한국 결제 시장 진출 본격화…'TWQR' 앱 출시로 수수료 면제 및 15% 리워드 제공


유안타은행이 한국 결제 앱 'TWQR' 출시에 참여해 최초의 은행 중 하나가 되었다. 고객은 이 앱을 통해 한국 내 'TWQR' 표시가 있는 매장에서 QR 코드를 스캔하여 결제할 수 있으며, 최대 15%의 쇼핑 리워드를 받고 거래 수수료 없이 결제할 수 있다. 유안타은행은 이를 통해 해외에서의 결제 경험을 편리하게 만들며, 4월 말까지 15% 쇼핑 리워드 혜택을 제공한다. 'TWQR'은 BC카드와 협력하여 한국 내 11만개 이상의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현대로템, 바르샤바에서 워솔리노 트램 시험 운행 완료


바르샤바에서 현대로템이 제조한 워솔리노 트램이 운행 중이다. 트램와제 바르샤프스키는 최신 3단 차량의 시험 운행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현재 바르샤바에는 85대의 양방향 트램, 18대의 단방향 5구간 트램, 20대의 단방향 3구간 트램이 있다. 워솔리노는 폴란드 메드콤의 슈퍼 커패시터 덕분에 120m 자율 주행이 가능하다. 2019년에 123대 트램 공급 계약이 체결되었고, 첫 트램은 2021년 12월 운행을 시작했다. 현재 434대의 저상 트램과 165대의 고상 트램이 있으며, 추가로 140대의 저상 트램을 공급할 수 있는 입찰을 계획 중이다.

◇한국타이어, 스페인 타이어 시장 3강 진출 목표로 공격적인 시장 공략 나서


한국타이어가 스페인 시장에서의 포디움 진출을 목표로 하며, 2027년까지 매출 '톱 3' 진입을 목표로 한다고 스페인 언론 익스판시온이 보도했다. 이를 위해 현지 유통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고품질 타이어 개발, 스포츠 마케팅에 투자하며 친환경 타이어 개발에도 주력한다. 현지 파트너십 강화와 소비자 서비스 향상에 집중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고객 만족을 통해 스페인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포디움 진출을 추구한다.

◇미인코스메틱, 스페인 무르시아에 신규 매장 오픈하며 총 매장 수 13개로 확대


한국 화장품 브랜드 미인코스메틱이 무르시아에 새 매장을 열며 스페인 내 총 13개의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이 매장은 무르시아의 주요 상업 거리에 위치하며, 35평방미터 규모로 4명의 직원이 근무한다. 미인코스메틱은 스페인에 다양한 한국 브랜드의 스킨, 바디, 헤어 케어 제품을 제공한다. 회사 설립자이자 CEO인 릴린 양은 유럽과 스페인 전역에 브랜드를 확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으며, 2024년에는 총 16개의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미인코스메틱은 2014년 설립 이후 유럽에서 한국 화장품 분야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으며, 2023년 말 기준으로 1,600만 유로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니스프리, 도쿄 오모테산도에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아모레퍼시픽의 이니스프리가 2일 도쿄 오모테산도에 글로벌 플래그쉽 스토어 두 번째 점포를 연다. 오픈 전 발표회에서는 남성 앰배서더 세븐틴의 민규가 등장했다. 점포 디자인은 한국의 GGJH가 맡아 '신・자연주의 체험'을 컨셉으로 하여, 자연과 섬의 에너지를 표현한 공간을 조성했다. 이니스프리의 역사를 소개하는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며, 모든 제품을 일본에서 시험해 볼 수 있다. 오픈 기념으로 바디 아이템 '아일 넘버 라인'을 선행 판매하고, 일부 제품의 패키지를 리뉴얼해 재출시한다.

◇'블랙스완' 저자 나심 탈레브 "미국, 부채 급증으로 '죽음의 소용돌이' 직면 위기" 경고


'블랙 스완'의 저자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는 미국이 부채 급증의 '죽음의 소용돌이'에 직면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치 체제가 문제 해결을 어렵게 만든다고 지적하며, 미국의 재정적자가 기적이 일어나야만 회복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경고한다. 탈레브는 급증하는 부채를 '화이트 스완'으로 정의하며, 이는 미국의 재정적자와 더 취약해진 경제를 포함한 높은 위험을 의미한다고 설명한다. 그는 미국의 부채 증가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는 여러 관측통에 합류했으며, '서방 세계의 정치 시스템 전체에 대해 다소 우울한 생각이 든다'고 말한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