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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무역구제청, 열연코일 세이프가드 쿼터 검토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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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무역구제청, 열연코일 세이프가드 쿼터 검토 개시

영국 무역구제청은 열연코일에 대한 세이프가드 쿼터 검토에 들어갔다.이미지 확대보기
영국 무역구제청은 열연코일에 대한 세이프가드 쿼터 검토에 들어갔다.
영국 무역구제청(TRA)은 지난 9일(현지시간) 열연코일(HRC)에 대한 영국의 세이프가드 조치를 해제할 가능성을 제시하며, 해당 제품의 수입 쿼터 시스템 개선을 위한 검토를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TRA는 타타스틸의 고로 폐쇄 계획과 이에 따른 HRC 및 슬래브 수입 증가에 대한 영국 타타스틸과 크로마트 트레이딩의 신청에 따라 두 가지 검토를 진행한다.
TRA는 현재 시장 상황과 신청 내용을 바탕으로 세이프가드 조치를 잠정적으로 9개월 동안 중단할 수 있다는 예비 견해를 제시했다. 이는 5월부터 시작되어 관세율 할당량 변경이 확정될 때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TRA는 1월 19일 타타스틸이 노동조합에 제출한 계획을 검토하고 있으며, 계획 변경 가능성을 고려하여 검토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검토 결과는 비즈니스 및 무역부 장관에게 권고되어 최종 결정이 내려질 예정이다.

세이프가드 조치 중단 권고가 수용될 경우, TRA는 향후 시장에 충분한 물량 공급을 위해 쿼터 시스템을 재조정할 수 있다. 쿼터는 전 세계로 확대될 수 있으며, 수입업체는 자체적으로 물량을 할당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구체적인 방안이나 검토 과정에서의 계획 변경 가능성은 아직 불확실하다.

올리버 그리피스 TRA 최고 경영자는 이번 검토가 포트 탈봇의 생산 변화에 대비하여 현재의 철강 무역 체제를 조정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감소된 국내 생산량을 메우기 위해 필요한 수입품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피함으로써 영국 경제에 추가적인 비용 발생을 방지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TRA의 열연코일 세이프가드 쿼터 검토는 영국 철강 산업의 변화에 대한 적응과 시장 안정을 위한 중요한 조치로 평가된다. 검토 결과에 따라 영국 철강 시장의 향후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