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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보다폰, 루마니아에 상용 개방형 RAN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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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보다폰, 루마니아에 상용 개방형 RAN 구축

삼성, vRAN 솔루션, 멀티 라디오 액세스 기술, 자동화 솔루션 제공
보다폰, 2030년까지 유럽 전체 사이트의 30%에 개방형 RAN 구축 목표
삼성과 루마니아에 상용 개방형 RAN을 구축하는 보다폰.이미지 확대보기
삼성과 루마니아에 상용 개방형 RAN을 구축하는 보다폰.
삼성전자는 보다폰 루마니아가 루마니아 전역에 오픈랜을 구축하기 위해 자사의 완전 가상화 RAN 소프트웨어(vRAN)와 무선 솔루션을 공급업체로 선정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번 상용 구축은 루마니아의 주요 도시를 커버하여 보다폰의 고객들에게 고품질의 안정적인 상용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삼성은 멀티 라디오 액세스 기술(RAT), 자동화 솔루션, 오픈랜 호환 트리플 밴드 무전기와 5G 매시브 MIMO 무전기를 지원하는 vRAN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의 트리플 밴드 라디오는 700MHz, 800MHZ 및 900MHz 주파수 대역을 하나의 소형 라디오로 결합하여 2G, 4G 및 5G에 대한 다중 스펙트럼 커버리지를 제공하여 네트워크 용량, 유연성 및 더 작은 설치 공간을 늘릴 수 있다.

삼성의 소프트웨어 기반 vRAN 솔루션은 유럽에서 로밍 서비스를 위한 소물인터넷(IoST), M2M(기계 간 통신) 및 음성 통신에 중요한 스펙트럼인2G를포함하여 단일 플랫폼에서 여러 세대의 네트워크 기술을 지원한다.

보다폰 그룹의 최고 네트워크 책임자 알베르토 리페피는 "보다폰과 파트너사들 사이에서 오픈 RAN 기술의 모멘텀이 형성되고 있다.". 또한, "제너레이티브 AI와 같은 새로운 기술이 기업, 공장, 의료 현장에 뿌리를 내리고 정착함에 따라 이를 지원하기 위한 인텔리전스 기반의 강력한 네트워크가 필요하게 될 것이다. 오픈 RAN은 바로 이를 위해 설계되었다.“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 김우준 사장은 "보다폰과의 협력이 유럽 전역에서 계속 진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 루마니아에서의 출시는 네트워크 혁신에 대한 우리의 헌신을 강조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의 선구적인 네트워크 솔루션은 보다폰 루마니아의 혁신 여정을 가속화하여 오픈랜의 잠재력을 최대한 실현할 수 있는 유연하고 강력한 방법을 제공할 것이다. 양사의 다양한 경험을 결합하여 연결성의 미래를 재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발표는 지난해 삼성과 보다폰이 루마니아에서 진행한 시범 프로젝트에 이은 것이다. 양사는 루마니아의 시골 지역에서 공유 상용 오픈랜을 통해 최초의 4G 통화를 완료했다. 삼성은 보다폰과 협력하여 루마니아의 농촌 지역과 도시 지역 모두에서 오픈 RAN 이니셔티브를 지원하여 통신사가 개방형 네트워크 아키텍처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22년 영국 최초의 5G 오픈랜 사이트를 가동한 이후, 보다폰과 삼성은 브라운필드 도시 환경에서 오픈랜 기술을 검증해 왔으며, 기존 키트와 일치하거나 초과하는 KPI를 달성했다. 유럽에서 지속적인 진전을 이루며 2023년 8월, 양사는 2030년까지 유럽 전체 사이트의 30%에 오픈 RAN을 설치하려는 보다폰 계획의 핵심 단계인 영국에서 대규모 오픈 RAN 롤아웃을 발표했다.

삼성은 칩셋, 라디오, 코어를 포함한 5G 엔드투엔드 솔루션의 성공적인 제공을 선도해 왔다. 삼성은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vRAN 3.0, 오픈 RAN, 코어부터 사설 네트워크 솔루션 및 AI 기반 자동화 도구에 이르기까지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 포트폴리오로 5G 네트워크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수억 명의 사용자에게 연결성을 제공하는 네트워크 솔루션을 모바일 사업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루마니아에서의 보다폰과 삼성의 협력은 개방형 RAN 기술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로, 이는 다른 통신 사업자들이 자체 네트워크에 이 기술을 도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협력은 보다폰에게는 최첨단 네트워크 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삼성에게는 유럽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를 가능하게 하며, 이는 결국 개방형 RAN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홍정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