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센터빌딩. 사진=포스코](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4013115123507403112616b07222114951114.jpg)
22일 포스코홀딩스느는 박 의장이 이날 사임을 결심하고 언론에 사임의 변을 공개했다.
이어 “그간 포스코홀딩스 사외이사, 이사회 의장과 후추위 위원장으로서 직무를 수행하는데 있어 제가 부족했던 부분들에 대해서는 넓으신 아량으로 이해해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포스코그룹이 한층 선진화된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미래를 향한 힘찬 도전을 이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인 박 의장은 최정우 회장 재임 기간인 지난 2019년 3월 지주회사 출범 직전의 포스코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이어 2022년 3월 재선임 돼 사외이사로 활동했다.
이사회 의장으로 일하던 그는 지난해 말에는 후추위 위원장을 맡아 포스코그룹의 차기 리더십 심사를 이끌어왔다.
박 의장의 임기는 오는 2025년 3월까지로, 임기를 1년여 남겨놓고 있었다.
이에 대해 포스코홀딩스 측은 “박 의장이 이사회 의장 및 후추위 위원장으로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선출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만큼 새 회장 체제에서 새로운 사외이사들이 그룹을 이끌어가 줄 것이라는 희망에 따라 큰 뜻에서 사의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채명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ricm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