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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그룹, 첨단소재 중심의 신규 지주회사 설립…7월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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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그룹, 첨단소재 중심의 신규 지주회사 설립…7월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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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사옥 전경. 사진=연합뉴스
효성그룹이 책임경영 강화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신규 지주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효성은 이사회에서 효성첨단소재를 중심으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HIS), Hyosung Holdings USA, Inc., 효성토요타 등 6개사에 대한 출자 부문을 인적분할해 신규 지주회사 '㈜효성신설지주(가칭)'을 설립하는 분할계획을 결의했다.

이에 따라 효성그룹은 오는 6월 임시 주주총회 회사분할 승인 절차를 거쳐 7월 1일자로 존속회사인 ㈜효성과 신설법인인 ㈜효성신설지주의 2개 지주회사 체제로 재편할 예정이다.

각 지주회사는 새로운 이사진을 꾸려 독립경영에 나선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존속회사인 ㈜효성을 맡아 기존 사업회사들의 책임경영을 강화할 예정이다. 조현상 효성 부회장은 ㈜효성신설지주를 이끌며 글로벌 첨단소재 사업을 비롯한 성장 잠재력을 갖춘 사업회사들을 중심으로 내실을 다질 계획이다.

분할 전후 지주회사 체제. 사진=효성이미지 확대보기
분할 전후 지주회사 체제. 사진=효성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