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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아자오쿠타 제철소 부활 위해 최대 6조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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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아자오쿠타 제철소 부활 위해 최대 6조 투자

나이지리아 아자오쿠타 철강공장. 사진=나이지리아정부이미지 확대보기
나이지리아 아자오쿠타 철강공장. 사진=나이지리아정부
나이지리아 아자오쿠타 제철소의 부활은 단순한 시설 재가동을 넘어, 나이지리아 산업화 여정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경제 성장과 산업 자급자족을 동시에 달성하는 획기적인 프로젝트이다.

철강 개발부 장관은 20억~50억 달러(약 2조6606억~6조6515억원)의 막대한 투자를 통해 아자오쿠타 제철소를 부활시키고 나이지리아 산업화의 중심축으로 육성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나이지리아 경제에 상당한 경제적, 인프라적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때 나이지리아의 산업적 야망을 상징했던 아자오쿠타 제철소는 수십 년 동안 방치되어 왔지만, 최근 정부의 새로운 의지를 바탕으로 재가동될 예정이다. 이는 단순히 시설을 재가동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 각 부문의 자급자족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산업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다.

아자오쿠타 제철소에 막대한 투자가 이뤄질 경우 나이지리아는 GDP를 강화하고 수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부수적인 산업을 활성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적 지표를 넘어 지역 사회에 희망의 등불이 되는 것을 비롯하여 생활수준 향상과 두뇌 유출 현상의 반전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는 평가이다.

이러한 부흥의 파급 효과는 나이지리아 경제를 변화시켜 세계 철강 산업의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판단아래 이뤄진 것이다.

낙관적인 전망에도 불구하고 필요한 자금 확보, 기술 업그레이드, 관료적 장애물 극복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존재한다. 하지만 아자오쿠타 제철소의 전략적 부활은 나이지리아 산업화 목표 달성을 위한 중추적인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이지리아 정부의 신중한 계획, 국제적인 파트너십, 지속적인 노력이 뒷받침된다면 아자오쿠타 제철소의 부활은 나이지리아 경제 번영의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