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GC는 세계에서 가장 큰 기업 지속 가능성 이니셔티브로, 2000년에 설립되어 기업들이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의 10가지 원칙을 준수하도록 돕고 있다. 현재 전 세계 160여 개 국가에서 약 2만 개의 기업이 이에 참여하고 있다.
강호성 삼양사 대표는 "ESG는 지속 가능한 기업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지켜야 할 필수적인 조건"이라며 "UNGC 가입을 계기로 ESG 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양사는 친환경 사업을 확대하며 ESG 경영에 대한 헌신을 보여주고 있다. 이를 위해, 그들은 지난해 12월에 폐어망을 재활용하여 '트리에코 4D(TRIECO 4D)'라는 플라스틱 소재를 개발하였고, 이 소재는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삼양사의 지속 가능한 사업 전략의 일환으로, 이를 통해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전 과정 평가(LCA, Life Cycle Assessment)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또한, 삼양사는 2022년에 재생 폴리카보네이트(PCR PC, Post-Consumer Recycled Polycarbonate) 원료가 90% 이상 함유된 친환경 폴리카보네이트(PC)를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했다. 이는 폐기물을 재활용하여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삼양사의 친환경 사업 전략의 일부다.
더 나아가, 삼양사는 난연제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투명 난연 폴리카보네이트를 자체 기술로 개발헸다. 이를 통해 삼양사는 본격적인 양산 체제를 구축하였고, 이는 친환경 소재 개발에 앞장서는 삼양사의 노력을 보여주는 좋은 예이다. 이러한 모든 노력은 삼양사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는 것으로 평가된다.
홍정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