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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승, 인도네시아 신발 공장 1만 5000명 채용 시작…빠띠 바탕간 신발 공장,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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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승, 인도네시아 신발 공장 1만 5000명 채용 시작…빠띠 바탕간 신발 공장,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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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승 인도네시아는 인도네시아 빠띠의 바탕간 부미물요 마을에 위치한 신발 공장에서 최대 1만5000명의 근로자를 채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 공장은 필수 부서로 조립, 재단, 재봉, 컴퓨터 재봉, 품질 관리 등이 있으며, 이번 채용은 2024년 3월에 시작됐다.

첫 단계에서는 500명을 모집할 계획이며, 이는 회사의 전체 계획인 15,000명의 근로자 채용을 위한 첫걸음이다. 이 회사는 최대 15,000명의 직원을 수용할 수 있는 사물함을 단계적으로 개설하고 있다.
근로자들에게는 지역 최저임금, 초과 근무 수당, 교통비, 점심 식사, 사회보장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는 근로자들의 복지를 위한 화승 인도네시아의 노력의 일환으로 보인다. 이러한 혜택은 근로자들에게 안정적인 생활을 보장하고, 회사에 대한 충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또한 화승 인도네시아가 지역 사회와 그 근로자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려는 그들의 약속을 반영하는 것이다.

화승 인도네시아는 화승그룹의 계열사로, 아디다스 ODM (제조업자 개발생산 방식)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아디다스 운동화 주문량이 늘어나면서 지난 1월 중부 자바 지역에 투자해 생산 라인 증설에 나선다는 계획도 세웠다.

화승엔터프라이즈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 위치한 공장에서 아디다스 스포츠화를 생산하는 신발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업체다. 아디다스 공급사 가운데 2위에 해당하는 규모를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화승 인도네시아의 인도네시아 빠띠 바탕간 신발 공장 1만 5000명 채용은 회사의 확장 계획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홍정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