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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LG이노텍, 브라이트 에너지와 재생에너지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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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LG이노텍, 브라이트 에너지와 재생에너지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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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완커, 사상 첫 디폴트 위기 임박…투자자들의 불안 심화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완커(차이나 반케)가 현금 부족으로 인해 사상 첫 디폴트 위기에 처해 있으며, 올해 만기 또는 조기 상환 옵션에 직면한 채권 규모가 18억 달러에 달한다. 단기 채권은 현재 안정적으로 거래되고 있어 즉각적인 디폴트 위험은 낮아 보이지만, 2029년 만기 장기 채권의 가격 하락은 회사의 장기 재무 건전성에 대한 우려를 반영한다. 완커는 심천에 본사를 둔 국유 기업이 대주주로, 정부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러나 최근 무디스가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하고 추가 강등 가능성을 경고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 불안이 커지고 있다. 중국 정부는 완커의 디폴트를 방지하기 위해 은행들과 채무 스왑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IBK기업은행, 카크라왈라 프로텍시 보험과 협력하여 재산 보호 서비스 제공

카크라왈라 프로텍시 보험과 IBK기업은행이 재산 보호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협력한다. 이 협력은 자카르타에서 공식적으로 서명되었으며, 양측은 이를 통해 재산 자산 보호 상품 형태의 서비스나 상품을 은행을 통해 제공함으로써 커뮤니티에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험 상품은 인도네시아 은행의 모든 지점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건물, 가구, 장비 등을 보호하는 12개월 보험 기간으로 제공된다. 이 협력은 고객과 채무자의 재산 보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예기치 않은 사고 발생 시 보험금 지급을 원활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바일 구독 앱, 90% 이상 수익 창출 못해…극심한 경쟁 심화


대부분의 구독형 모바일 앱은 수익을 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레비뉴캣(RevenueCat)의 분석에 따르면, 상위 5%의 앱은 출시 첫 해에 하위 5분위 앱의 200배의 수익을 창출하지만, 12개월 후 대부분의 앱은 월 평균 수익이 미화 50달러 미만이다. 약 3만 개의 구독 앱이 있으며, 이들 중 월 매출 1000달러에 도달하는 앱은 17.2%에 불과하다. 그러나 1000달러를 달성한 앱은 성장 가능성이 더 높아, 59%가 2500달러, 60%가 5000달러에 도달한다. 매출 1만 달러를 달성하는 앱은 3.5%에 불과하다. 건강 및 피트니스 앱은 다른 카테고리보다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하며, 여행 및 생산성 앱은 고전한다. 구독 가격은 대체로 10달러로 유지되지만, 평균 가격은 7.05달러에서 8.01달러로 14% 상승했다. 북미 기반 앱의 수익화율은 전 세계 평균의 4배다. 일본과 한국은 안드로이드에서 더 높은 수익을 창출한다. 12개월 후 유지되는 월간 구독자 비율은 14% 감소했지만, 첫 30일 동안 유료 구독자로 전환된 비율은 증가했다.

◇삼성, 2026년까지 유리 기판 칩 양산 목표로 인텔과 경쟁


삼성이 인텔과 경쟁해 2026년까지 유리기판 칩을 양산하기 위해 R&D 작업을 시작했다. 이 기술은 몇 년 전 인텔이 처음 소개했으며, 삼성은 이를 칩 패키징의 미래로 보고 있다. 유리기판은 전통적인 유기 포장 방식의 단점을 극복하고, 더 높은 패키징 강도와 상호 연결 밀도를 제공해 신뢰성과 내구성을 향상시킨다. 삼성전기는 이 기술의 양산을 목표로 하며, 유리기판 패키징이 기존 방식을 대체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LG·SK 등 한국 기술 대기업들, 고비용에 미국 투자 중단 또는 연기


삼성, LG, SK 같은 한국 대기업이 미국 내 투자 문제에 직면했다. 건설비 상승과 보조금 지급의 불확실성 때문에 이들 기업은 전략을 재검토하고 있다. 예를 들어, 삼성은 텍사스에 칩 공장 건설에 170억 달러를 투자했으나, 비용이 80억 달러 더 늘어날 위기에 처했다. LG도 인디애나에 배터리 공장 건설 계획을 포기했고, SK는 건설비 상승과 EV 시장 둔화로 인해 계획을 조정해야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동남아시아와 인도가 낮은 건설 비용, 숙련된 인력, 우호적인 정부 정책 등을 통해 강력한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 지역들은 기술 제품 시장의 성장뿐만 아니라 전략적 입지를 다지는 데 있어 기업에게 유리한 조건을 제공한다. 미국의 재정적 부담과 정치적 불확실성 속에서, 이는 투자에 있어 실행 가능하고 매력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LG이노텍, 브라이트 에너지 파트너스와 84.7MW 재생에너지 계약 체결

브라이트 에너지 파트너스가 LG이노텍과 한국에서 84.7MW 재생에너지에 대한 REC 판매 계약을 맺었다. LG이노텍은 20년간 고정가격 계약으로 연간 100GWh의 재생에너지를 조달할 예정이다. 이는 약 2만3809 가구의 전력 소비량에 해당한다. 이번 계약은 국내 재생에너지 시장에서 대기업 계열사 간 거래를 제외하고는 단일 REC 계약으로는 최대 규모다. BEP는 LG이노텍의 재생에너지 전환 목표 달성을 위해 태양광 발전 자산을 활용해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BEP는 2023년 4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태양광 발전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중공업, 미국 델핀 FLNG 프로젝트 EPCI 수주 준비 완료…2029년 6월까지 부유식 LNG 수출 목표


삼성이 미국 델핀의 심해항만 프로젝트를 위한 부유식 LNG 신조 EPCI 수주 준비를 마쳤다. 이 프로젝트는 2029년 6월까지 LNG 수출을 목표로 하며, 삼성중공업은 최대 4기의 설비 공급이 가능하다. 델핀은 델핀 FLNG1와 델핀 FLNG2에 대한 최종 투자 결정을 내리려 하고, 블랙앤비치의 지원을 받아 첫 신조 FLNG 선박의 EPCI 계약 조건에 거의 합의했다. FLNG 시설은 연간 약 360만 톤의 액화 능력을 갖출 예정이며, 첫 선박 건조는 2028년 시작될 계획이다. 델핀은 이 프로젝트가 미국 내 유일한 비자유무역협정(Non-FTA) 수출 승인을 받은 FLNG 프로젝트임을 강조했다. 첫 FLNG 선박과 심해 항구 건설은 약 25억 달러 이상이며, 이를 위해 250만~300만 tpa 규모의 계약이 필요하다.

◇SK이노베이션, 중국 배터리 자회사 블루드래곤 에너지 청산


SK이노베이션은 중국 배터리 자회사인 블루드래곤 에너지를 청산했다. 이 결정은 사업 운영의 효율화와 중복 목표의 해결을 위한 것으로, SK온이 중국에서의 배터리 사업을 주도하고 있기 때문에 청산이 결정되었다. SK이노베이션은 이전에 중국 배터리 시장 진출을 위해 블루드래곤 에너지에 864억 원을 투자했으며, SK온은 배터리 사업부로 최근 적자 상황에서 SK이노베이션의 안정화를 도모하고 있다.

◇테슬라, 5년간 임원들에게 25억 달러 지급하면서 연방 소득세 한 푼도 납부하지 않고 100만 달러 환급받아


테슬라가 5년 동안 임원들에게 25억 달러를 지급하면서 연방 소득세를 납부하지 않고 실제로 100만 달러의 환급을 받았다. 이는 미국의 35개 주요 기업이 상위 5명의 임원에게 연방 소득세보다 많은 보수를 지급한 사실을 밝힌 연구 결과에 따른 것이다. 테슬라는 해당 기간 동안 44억 달러의 수익을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세금을 내지 않았다. 이 연구에는 테슬라 외에도 T-모바일, 넷플릭스, 포드 자동차, 매치 그룹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들 기업은 총 95억 달러의 수익을 올리고 18억 달러를 환급받았으며, 18개 기업은 소득세를 전혀 내지 않았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