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통계청(TUIK)의 자료에 따르면, 2024년 1월 튀르키예의 총 빌릿 수입량은 19만1160톤으로 전월 대비 2.5% 증가했다. 이는 2023년 1월 대비 47.5% 감소한 수치이지만,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2023년 튀르키예의 빌릿 수입량은 307만톤으로 2022년 대비 22% 증가했다. 주요 공급국은 러시아(139만톤), 알제리(547.5만톤), 오만(251.5만톤)이었으며, 튀르키예 철강 산업은 변화와 성장을 동시에 경험했다.
1월 우크라이나는 22만2200톤의 반제품을 수출하며 전월 대비 2.2배, 전년 대비 5.8배 증가했다. 튀르키예는 전체 수출의 9.4%를 차지하며 중요한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2024년 1월 튀르키예의 우크라이나 빌릿 수입 재개는 두 나라의 경제적 관계 회복과 협력 강화를 상징하는 사건이다. 앞으로 두 나라의 철강 산업은 상호 보완적인 관계를 구축하며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