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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국제선 노선 대폭 확대…코로나 전 96%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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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국제선 노선 대폭 확대…코로나 전 96% 회복

美·中·유럽·동남아 노선 확대…하계 스케줄 편성
부산∼방콕·인천∼정저우·장자제 등 재개

대한항공 보잉787-9 항공기가 이륙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이미지 확대보기
대한항공 보잉787-9 항공기가 이륙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오는 31일부터 시작되는 하계 시즌 스케줄에 맞춰 미국과 중국, 유럽, 동남아 등 국제선 여객노선 공급을 늘린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하계 스케줄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규정에 따라 오는 31일부터 10월 26일까지 약 7개월간 적용된다.
대한항공은 하계 스케줄에 따라 동남아, 중국, 유럽의 4개 도시를 재운항한다.

다음 달 25일부터는 부산∼방콕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 코로나19로 중단한 이후 약 4년 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다음 달 24일에는 인천∼정저우 노선의 운항을 주 4회 일정으로 재개한다. 같은 달 23일부터는 인천∼장자제 노선을 주 3회 운항한다.

유럽 노선에서는 다음 달 2일부터 주 3회로 인천∼취리히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다. 인천∼부다페스트 노선은 주 3회에서 4회로 증편한다.

인천∼방콕 노선은 매일 3회에서 4회로, 인천∼마닐라 노선은 매일 2회에서 3회로 각각 늘린다.

미주 노선에서는 인천∼댈러스를 주 4회에서 매일 운항으로 증편한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