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방글라데시 BSRM, 직경 50mm 철근 생산

공유
0

방글라데시 BSRM, 직경 50mm 철근 생산

방글라데시의 대표적인 철강 기업 BSRM은 방글라데시 최초로 직경 50mm 철근인 파드마 교량 전용 철근 생산을 시작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방글라데시 플랫폼에서 가장 큰 철근 제품으로, 국가 인프라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글라데시 데일리선 보도에 따르면, 이 획기적인 철근은 치타공의 푸즈더하트에 위치한 BSRM 철강 공장에서 생산된다. BSRM은 아대륙에서 유일하게 직경 50mm 철근을 생산하는 제조업체로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이는 방글라데시의 산업 발전과 기술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는 성과이다.
BSRM은 2015년 4월, 서비스 수명 100년 이상이 요구되는 방글라데시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에 적용될 소재를 선정하기 위해 더 큰 직경의 철근 시험 생산을 시작했다. 이는 BSRM의 끊임없는 기술 개발 노력과 혁신 정신을 보여주는 지표이다.

지난 8월, BSRM은 파드마 교량 건설에 필요한 50mm 철근을 성공적으로 생산하여 공급했다. 파드마 대교의 주요 교량 공사에 사용된 216t의 철근 제품은 BSRM의 탁월한 기술력과 생산 능력을 입증하는 성과이다.

BSRM은 2008년부터 8mm에서 40mm 직경의 철근을 효율적으로 압연해왔으며, 2015년에는 국제 표준을 충족하는 직경 50mm 품질의 철근을 성공적으로 생산했다. 이는 BSRM의 폭넓은 생산 능력과 엄격한 품질 관리 시스템을 보여주는 지표이다.

BSRM의 대구경 강재는 까다로운 영국 표준 BS 4449를 완벽하게 준수하며, 500C 등급으로 제작되어 파드마 교량 고가도로의 파일링 작업부문에 케이지로 사용된다. 이는 BSRM의 철근 제품이 최고 수준의 품질과 안전성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이다.

BSRM은 원자재에서부터 용융, 정제, 빌릿 주조, 압연, 최종 열처리까지 50mm 철근의 품질과 표준 준수를 보장하는 모든 과정을 자체적으로 수행한다. 이는 BSRM의 높은 기술력과 생산 체계의 완성도를 보여주는 지표이다.

BSRM은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나갈 계획이다. BSRM은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품질 관리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세계적인 철강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