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JSW스틸, 카르나타카에 연간 500만t규모 고성능 핫스트립 공장 가동

공유
0

JSW스틸, 카르나타카에 연간 500만t규모 고성능 핫스트립 공장 가동

JSW스틸은 인도 카르나타카에 고성능 핫스트립 공장 가동에 들어갔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JSW스틸은 인도 카르나타카에 고성능 핫스트립 공장 가동에 들어갔다. 사진=로이터
인도 JSW 비자야나가르 메탈릭스(JSW스틸의 자회사)가 카르나타카 비자야나가르에 있는 일관제철소에 연간 500만t 규모의 핫스트립 밀(HSM)을 위탁했다고 힌두비즈니스라인이 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회사는 올해 3월 17일부터 장비의 시험가동을 시작한 이래 상업적 생산과 판매를 시작하여 이미 첫 제품이 출고되었다.
새로운 최첨단 핫 스트립 밀은 강판과 코일을 생산할 수 있는 디지털 가열로, 증발 냉각 및 폐열 회수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한편, JSW스틸은 2026년 마하라슈트라주 돌바제철소에 연산 450만t 규모의 고로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이 회사의 철강 생산능력은 연산 1000만t 규모로 고로와 전기아크로 가동이 가능하며, 신규 설비가 완공될 경우 생산량은 45% 늘어나게 된다.

2024년 2월, JSW 스틸은 오디샤 주 파라딥에 연간 1,320만t 규모의 새로운 철강 공장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이 철강 단지는 자체 발전소, 지게차가 있는 선석 및 시멘트 공장을 포함한다. 통합 철강공장에 투자된 금액은 약 6,500억 루피(약 10조 5,495억원)로 추정된다.

이전에 JSW 스틸은 일본 JFE 스틸과 합작 회사를 설립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양사는 카르나타카에 공장을 설립하기 위해 550억 루피(약 8,926억원)를 투자한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