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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 인도네시아 니켈 사업부 매각 7월 완료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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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 인도네시아 니켈 사업부 매각 7월 완료 예정

브라질 광산회사 발레.이미지 확대보기
브라질 광산회사 발레.
인도네시아 광업부 장관은 3일(현지시각) 발레 캐나다와 스미토모 메탈 마이닝의 니켈 광산업체 발레 인도네시아 지분 매각이 7월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거래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발레 인도네시아의 운영 허가를 2025년 이후로 연장하기 위한 것이다.

로이터에 의하면 발레 캐나다와 스미토모는 니켈 사업부 지분 14%를 인도네시아 광산업 지주회사인 마인드ID에 매각키로 합의하여 마인드ID의 소유권을 20%에서 34%로 늘리기로 했다.
거래가 진행되는 동안 인도네시아 아리핀 타스리프 광업부 장관은 의회 청문회에서 정부가 2035년까지 유효하며 10년 연장할 수 있는 발레 인도네시아의 신규 허가 승인을 마무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리핀은 "발레 인도네시아의 특별 광업 허가 계약 연장에 대한 평가 과정은 행정, 기술, 환경, 재무 및 기업 성과 측면에서 이루어진다"고 말했다. 에너지 광물자원부는 새로운 허가서 초안을 작성하여 투자부에 승인을 위한 서류를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2일(현지시간) 발레 인도네시아 대변인은 투자 계획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허가가 조속히 발급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발레는 파트너들과 함께 니켈 광산과 니켈 가공 공장에 90억 달러(약 12조 1,410억원) 이상을 투자하고 있다. 여기에는 전기 자동차 배터리에 사용되는 소재 생산 공장 두 곳이 포함된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