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중국의 추격이 거세지면서 관련 연구를 확대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국적별 등록인을 보면 한국이 1567건(23.2%)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 1360건(20.1%), 중국 1217건(18.0%), 미국 1080건(16.0%), 유럽연합 750건(11.0%) 순이었다.
주요 등록인으로는 LG이노텍(404건·6.0%)이 1위를 차지했고, 삼성전자(384건·5.7%), 일본 반도체에너지연구소(SEL)(315건·4.7%), 삼성디스플레이(240건·3.6%), 중국 징둥팡(BOE)(223건·3.3%)이 그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연평균 증가율은 중국 37.5%, 유럽연합 10.0%, 대만 9.9%, 한국 4.4%, 미국 4.1% 순으로 나타났다.
그간 우위를 점하던 한국과 최근 마이크로 LED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을 활발히 진행하는 중국 간 기술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질 것으로 특허 당국은 예상하고 있다.
인치복 특허청 반도체제조공정심사과장은 “우리 기업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에 이어 마이크로 LED 기술에서도 세계 주도권을 확보하려면 마이크로 LED 칩의 제조 기술과 마이크로 LED 전사 공정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며 “특허청은 고품질의 심사와 관련 특허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명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ricm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