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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페루에서 AI 기술 탑재 OLED 및 QNED 2024 TV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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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페루에서 AI 기술 탑재 OLED 및 QNED 2024 TV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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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페루에서 2024년형 LG OLED와 QNED TV를 출시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들 제품은 화질, 오디오, 개인화 등 시청 경험의 모든 측면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는 강화된 인공지능(AI) 성능을 갖추고 있다.

2024년 LG TV의 핵심은 더욱 정확하고 몰입감 있는 이미지와 오디오 품질을 제공하는 AI 기술이다. 특히, 97인치 LG OLED G4 모델에는 신형 α(알파) 11 AI 프로세서가 탑재되어 있다. 이 프로세서는 OLED TV 전용으로 설계되었으며, 전작보다 4배 더 강력한 딥러닝을 탑재한 AI를 갖추고 있다.
LG의 최신 OLED TV는 고급 AI 업스케일링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 기능은 정밀한 이미지 수준의 픽셀 분석을 통해 사물과 배경을 확대하고 선명하게 만들어 콘텐츠 시청에 대한 새롭고 향상된 접근 방식을 제시한다. 최신 OLED evo G4 시리즈는 회사의 브라잇너스 부스터 맥스(Brightness Booster Max)기술을 활용하여 기존 OLED TV보다 150% 더 밝은 최대 밝기를 달성한다.

한편, LG QNED TV는 퀀텀닷과 나노셀(NanoCell)기술의 컬러 표현력과 전작보다 1.3배 강력해진 AI 성능을 통해 선명하고 생생한 화질을 선사한다. LG QNED 미니 LED TV(QNED90)는 장면별 세심한 분석을 바탕으로 밝기를 조정하고 최적화하여 다른 LED TV에서는 불가능했던 뛰어난 화질을 제공한다.

LG OLED TV와 QNED TV는 와우캐스트(WOWCAST) 기술을 통해 LG 사운드바와 무선으로 페어링되어 더욱 풍부하고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붐 오케스트라(BOOM Orchestra)기술은 3차원 오디오를 생성하며, TV 내장 스피커와 사운드바가 통합 오디오 시스템으로 작동하여 최상의 사운드를 선사한다. 또한, LG의 AI 사운드 알고리즘은 각 스피커의 성능을 분석하여 오디오 출력을 더욱 최적화한다.

2024년형 QNED TV는 43인치부터 98인치까지 다양한 크기로 출시되어 사용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늘어나는 프리미엄 LCD 화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98인치 초대형 QNED TV도 출시된다.

LG는 최신 버전의 웹OS(webOS)를 통해 스마트 홈(IoT) 표준인 매터(Matter)와 호환되는 스마트 홈 기기와의 상호 작용을 지원한다.

또한 애플 에어플레이와 구글 크롬캐스트를 통합하여 사용자가 모바일 장치에서 TV 화면으로 콘텐츠를 쉽게 스트리밍할 수 있도록 했다. 동시에 돌비 비전과 돌비 애트모스를 통해 LG 스마트 TV 사용자는 애플 TV+를 4K로 즐길 수 있다.
LG 2024 TV 제품군은 4월부터 페루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홍정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