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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제철, 기미쓰 공장 생산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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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제철, 기미쓰 공장 생산 중단

일본제철은 지바현 기미쓰 공장의 일부 생산을 중단했다.
일본제철은 지바현 기미쓰 공장의 일부 생산을 중단했다.
일본 최대 제철소인 일본제철이 15일(현지시각) 조업상의 문제로 지바(千葉)현 동부에 있는 기미쓰(君津) 공장의 생산을 부분적으로 중단했다.

일본제철은 운영상의 문제로 인해 공장 내 고로 일부의 가동을 중단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 공장이 언제 생산을 재개할지는 아직 불확실하지만 일시적인 중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제철이 고로 가동을 일시 중단한 것은 고로에서의 문제점이 원자재의 품질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문에서 여러 가지의 형태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일본제철은 기미쓰 공장의 생산량을 공개하지 않았다. 일본제철의 2023~2024 회계연도 전체 조강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3500만t으로 추정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지바(千葉)현에 소재한 동일본제철소 기미쓰(君津) 공장은 지난 2020년 2월에 고로 2기 중 코로나 유행으로 가동이 중단된 1기를 재가동 해왔다. 기미쓰 공장은 자동차와 건설용 철강재를 주로 생산하는 일본제철의 주력공장이다. 일본제철의 주요 고객은 자동차업체들이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