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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 대전 사업장 찾은 산업차관…"방산은 높은 국가전략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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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 대전 사업장 찾은 산업차관…"방산은 높은 국가전략사업"

손재일 한화에어로 대표 수출용 무기체계 개발 등 정부 지원 요청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사진=연합뉴스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사진=연합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정책 금융 지원 확대, 수출용 무기체계 연구개발(R&D) 등을 정부에 요청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방위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등이 함께 참여하는 '방산 수출 애로 해소 전담반' 가동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강경성 산업부 1차관은 이날 전담반 관계자들과 함께 국내 최대 방산 업체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사업장을 방문해 손재일 대표이사 등 경영진 및 현장 관계자들과 만나 간담회를 했다.
간담회에서 손 대표는 폴란드에 수출한 다연장로켓 천무(16억4400만달러) 등 수출 현황 등을 설명하고 수출계약 이행을 위한 정책 금융 지원 확대, 첨단 항공 엔진 소재·부품의 국가첨단전략기술 지정, 수출용 무기체계 연구개발(R&D) 등에 대한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강 차관은 "방위산업은 국가안보를 수호하는 평화 산업이자 전후방 산업 경제 파급 효과가 높은 국가전략산업"이라며 "현장의 애로 사항을 적극 발굴하고 최대한 빠르게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분기 매출 1조8483억원, 영업이익 37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폴란드 수출 일정에 따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 매출은 9%, 영업이익은 83% 감소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