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별 채용 공고 내용.](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40522150835051677bdb7041ec210113349.jpg)
22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0~21일 이틀에 걸쳐 '2024년 5월 경력 사원' 채용 공고를 냈다. 업무혁신센터, 개인정보최고책임자(CPO), 제조 지능화 부문이다. SK온은 지난달 유기소재 개발, 차세대배터리 공정개발, 전극플랫폼 개발 등 11개 부문에 대한 채용 공고를 낸 데 이어 지난 14일 이차전지 분야 비전 검사·측정 기술 개발·운영을 담당하는 경력직 채용 공고를 냈다. 현재 채용하고 있는 부문은 연구개발·엔지니어 등 총 17개 직군이다. 삼성SDI는 중대형전지사업부, 소형전지사업부, 전자재료사업부 등 사업별 경력 채용을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
이 같은 인력 확충은 현재 전기차 시장이 일시적으로 부진하지만, 여전히 성장하는 시장이기 때문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사업이 성장할 것이기 때문에 사람이 더 많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업황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인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신산업 산업기술인력 전망에 따르면 오는 2032년 이차전지 관련 산업에 필요한 인원은 11만791명에 이를 전망이다. 이는 2022년(5만6340명)의 약 2배 규모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