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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시그넷 "美 충전 인프라 보조금 정책 사업서 점유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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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시그넷 "美 충전 인프라 보조금 정책 사업서 점유율 1위"

선정 부지 537개소 중 75개소 확보
"사업 부지를 확대해 성장 가속할 것"

SK시그넷 미국 텍사스 공장 전경. 사진=SK시그넷이미지 확대보기
SK시그넷 미국 텍사스 공장 전경. 사진=SK시그넷
SK시그넷이 미국 전기차 충전 인프라 보조금 정책(NEVI) 사업에서 테슬라를 제치고 충전기 공급사 점유율 1위에 올랐다.

SK시그넷은 현재까지 NEVI 프로그램 지급 대상으로 선정된 미국 537개의 부지 중 75개소의 사업을 확보, 약 14%의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NEVI 프로그램은 미국 정부 7만5000마일(약 12만km) 이상의 주요 고속도로를 따라 전기차 충전소를 구축하기 위해 5년간 약 50억달러(6조8315억원)의 예산을 투자하는 프로젝트다. 공공과 민간 부문의 파트너십을 통해 충전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전기차 보급을 가속화하고 탄소 배출 감소와 경제적 성장을 도모하는 정책이다.

박흥준 SK시그넷 본부장은 "SK시그넷은 미국 초급속 충전기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서 NEVI 프로그램을 통해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구축 및 인프라 확장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NEVI 프로그램의 주요 파트너들과 우호적인 관계를 이어 나가 사업 부지를 확대하고 성장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