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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美 조지아 공장서 첫 전기차 EV9 생산 개시…IRA 혜택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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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美 조지아 공장서 첫 전기차 EV9 생산 개시…IRA 혜택 기대

존 오소프 미국 상원 의원이 기아의 미 조지아 공장에서 전기차 EV9 생산을 축하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존 오소프 미국 상원 의원이 기아의 미 조지아 공장에서 전기차 EV9 생산을 축하하고 있다.
기아가 미국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 공장에서 첫 미국산 전기차 EV9 생산을 시작했다고 30일(현지시각) 밝혔다.

존 오소프 미국 상원의원은 이날 "미국산 제조 인센티브 법안이 제정된 지 2년도 채 되지 않아 기아 조지아 공장이 이 큰 이정표를 달성한 것을 축하한다"며 "조지아 주민들은 이 아름다운 자동차가 조지아에서 생산되고 미국에서 만들어진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아는 지난해 7월 조지아에 미국 최초의 전기차 생산 라인을 건설하겠다고 발표했으며, 조지아에서 생산된 EV9은 미국 인플레이션감소법(IRA)에 따라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일부 조지아주 정치인들은 미국산 제조 인센티브 폐지를 주장하고 있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조지아는 연방 제조업 인센티브의 혜택을 다른 어떤 주보다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