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이 8월 인도 예정인 액화천연가스(LNG) 현물 구매 입찰을 공고했다.](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4060710592301873e8b8a793f711513839249.jpg)
이번 입찰은 DES(Delivery Ex-Ship) 기준으로 32,000~38,000 영국 열량 단위(TBtu)의 LNG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인도 기간은 8월 7일부터 9일까지이며, 물량은 한국가스공사가 운영하는 인천, 평택, 통영, 삼척 LNG 수입 터미널로 인도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중부발전은 최근 에너지 거래업체 비톨(Vitol)과 LNG 공급 계약을 연장했다. 2011년 체결된 이 계약은 2015년부터 LNG 공급을 시작했으며, 비톨은 10년 동안 400만 톤 이상의 LNG를 한국중부발전에 공급했다. 연장 계약에 따라 비톨은 2025년부터 2028년까지 LNG 공급을 지속할 예정이다.
한국중부발전의 LNG 입찰과 비톨과의 장기 공급 계약 연장은 한국의 에너지 안보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홍정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