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꿈과 모험의 홍철동산'부터 전국 삼성스토어 백화점 팝업 스토어서 운영 예정

이번 전시는 AI로 소비자들의 일상에서 더 이상 필요가 없어지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질 생활용품들의 노고를 기리고 작별 인사를 전하는 컨셉으로 꾸며졌다. 최근 많은 MZ 세대가 방문하고 있는 서울 강남구 '꿈과 모험의 홍철동산' 게릴라 팝업 전시를 시작으로 전국 삼성스토어 백화점 팝업 스토어에서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에게 설거지를 양보하고 은퇴한 고무장갑 △'비스포크 AI 스팀'에게 바닥 청소를 맡기고 물러난 바닥 걸레 △'비스포크 AI 콤보'에게 빨래를 일임한 세제 계량컵 등 삼성 AI의 등장으로 사용 빈도가 줄어든 생활용품 5종을 소개했다.
'작별전'이라는 진지한 컨셉에 엉뚱함을 가미한 이번 팝업 전시는 MZ세대 소비자들에게 공감과 재미를 함께 선사했다. 게릴라 팝업 전시 방문객들은 "평소 자주 사용했던 생활용품이 은퇴한다는 컨셉이 재밌고 AI 라이프로 달라질 일상이 궁금해졌다"는 반응을 보였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