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현지시간) 잠비 주정부와 한하산업은 잠비 주지사실에서 시핀 호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한하산업의 제안으로 시작되었으며, 시핀 호수의 아름다움과 환경적 가치를 보존하면서 유럽과 싱가포르의 관광 명소처럼 조명과 친환경 시설을 갖춘 관광지로 탈바꿈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핀 호수 주변에는 고대 열대우림이 있어 코주부원숭이, 오랑우탄 등 다양한 멸종위기종이 서식하는 곳이다.
한하산업에 따르면, 시핀 호수 일대를 관광 명소로 만드는 데는 약 2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개발 과정에서 청소부터 시작하여 분수대를 설치하고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지역 경제에 기여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한하산업의 해외 사업 확장 및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시핀 호수가 아름다운 자연을 살린 지속가능한 관광 명소로 개발되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된다.
홍정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