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현지 매체 비즈니스데이에 따르면, 아르티스틸은 이미 나이지리아 공장을 매물로 내놨으며, 5천만~1억 달러 수준의 가격으로 매각을 추진 중이다. 아프리카 인더스트리와 바르티 등 대기업들이 인수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르티스틸이 철수할 경우 올해 들어 나이지리아를 떠나는 여섯 번째 외국 기업이 된다. 마이크로소프트, 토탈 에너지, PZ 커슨스, 킴벌리-클락, 디아지오 등이 이미 나이지리아 시장에서 철수했거나 철수를 검토 중이다.
한편, 아프리카 최대 부호인 알리코 단고테는 최근 철강 제조업 진출을 선언하며 나이지리아에 철강 공장 신설을 검토하고 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