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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나이지리아 시장 철수설 일축…신제품 '워시 타워' 출시하며 의지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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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나이지리아 시장 철수설 일축…신제품 '워시 타워' 출시하며 의지 재확인

LG전자는 나이지리아에 신제품 '워시 타워'를 출시하며 시장 철수설을 일축했다.이미지 확대보기
LG전자는 나이지리아에 신제품 '워시 타워'를 출시하며 시장 철수설을 일축했다.
LG전자는 최근 나이지리아 시장 철수설에 휩싸였지만, 이에 맞서 최신 세탁기 '워시 타워(Wash Tower)'를 출시하며 나이지리아 시장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23일(현지시각) 현지매체 더네이션온라인에 따르면, LG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 브라이언 강(Brian Kang)은 워시 타워 출시가 나이지리아 시장에 대한 LG의 믿음과 자신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워시 타워가 혁신적인 최신 기술 제품으로 나이지리아 사람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하며, 워시 타워는 나이지리아 시장에 완벽하게 들어맞는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워시 타워는 경쟁사의 적층형 세탁기, 건조기와 달리 처음부터 '원 바디' 솔루션으로 결합되어 설계되었다. 이는 세탁과 건조 과정을 보다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만들어준다. 세탁 주기가 시작되면 통합 장치는 세탁과 건조를 모두 완료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표시하여 사용자의 편의를 높여준다.

뿐만 아니라 세탁기는 자동으로 최적의 코스를 설정하고 드럼을 예열하는 건조기와 정보를 공유하여 더 나은 세탁 결과와 전체 세탁 시간 단축에 기여한다. 이러한 차별화된 기능들은 LG 워시 타워가 나이지리아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LG전자는 나이지리아 시장에서 무료 세탁방인 '라이프스 굿 위드 LG 워시(Life's Good with LG Wash)’를 설치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2018년에는 라고스 지역, 2019년에는 포트하커트 지역, 2020년에는 카노 지역, 그리고 2021년에는 베닌시 음보음부 마을에 무료 세탁방을 설치했다. 이러한 노력은 LG전자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물과 전기가 부족한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LG 워시 타워와 워시콤보는 LG전자의 차별화된 공감지능 (AI) 기술과 부품 기술력을 상징하는 ‘AI DD모터’를 탑재하여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LG전자는 나이지리아 시장에서 워시 타워를 포함한 다양한 혁신적인 제품을 출시하며 시장 선도를 노리고 있다. LG전자는 앞으로도 나이지리아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춘 맞춤형 제품을 출시하고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나이지리아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입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LG전자의 나이지리아 시장 진출 전략은 향후 다른 글로벌 기업들의 시장 진출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가 나이지리아 시장에서 성공적인 성과를 거둔다면 이는 다른 기업들에게도 나이지리아 시장 진출의 가능성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홍정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