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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베트남 마산그룹, SK그룹 지분 매각설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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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베트남 마산그룹, SK그룹 지분 매각설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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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 시장 규제 확대에 맞춰 美 국채 청산 시장 진출 노린다


인터콘티넨탈 익스체인지(ICE)는 새로운 규제에 따라 미국 국채 및 환매조건부채권 거래의 중앙청산소가 되기 위해 노력 중이다. ICE는 기존 청산소인 ICE 클리어 크레딧을 통해 미국 국채 청산을 준비하고 있다. SEC 승인을 받으면 27조 달러 규모의 국채 시장에 변화를 줄 것이다. ICE는 시타델 증권(Citadel Securities)의 폴 해밀을 고용해 이 이니셔티브를 주도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2025년과 2026년까지 새로운 청산 규칙을 충족하도록 하는 SEC 규정에 따른 것이다. ICE는 신용 파생상품 청산소를 2009년부터 운영해 왔다. 기존 청산소는 예탁결제원의 자회사인 채권청산회사이다. SEC는 다른 기업들과도 중앙청산소 관련 협의를 진행 중이다.

◇현대 아이오닉 5 N, 파이크스 피크 전기차 신기록 달성

완전 전기 크로스오버 아이오닉 5 N이 파이크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에서 개조 및 양산형 부문 신기록을 세우며 성능을 입증했다. 현대차는 앞으로도 특별한 전기차를 선보이고 유명 모터스포츠 대회에 참가할 계획을 밝혔다. 20km의 상징적인 오르막길에서 아이오닉 5 N TA 사양(타임 어택) 2대와 양산형 아이오닉 5 N 1대가 경쟁했다. 특수 제작된 모델이 더 빨랐지만, 양산형 모델도 인상적인 기록을 세웠다.

WRC 드라이버 다니 소르도가 운전한 아이오닉 5 N TA 사양은 9분 30초 852로 완주하며 전시 클래스에서 우승하고 전기 개조 클래스 신기록을 달성했다. 두 번째 TA 사양 모델은 9분 55초 551을 기록했다.

◇경제학자 마크 잔디, 경기 침체 임박 경고…연준에 금리 인하 촉구


경제학자 마크 잔디는 다가오는 경기 침체를 경고하며 연준에 금리 인하를 촉구했다. 그는 올해 상반기 실질 GDP 성장률이 작년의 2.5%에서 1.5%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잔디는 실업률이 4%로 낮지만 증가 추세에 있어 경기 침체가 임박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트윗을 통해 연준이 금리 인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른 경제학자 스티븐 블리츠는 연준이 7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60%라고 예상했다. 최근 경제 지표가 약세를 보이며 연준의 금리 인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잔디의 견해는 금융계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며 연준의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마산그룹, SK그룹 지분 매각설 부인…질서 있는 지분 축소 절차 진행 중


베트남의 거대 소매업체 마산 그룹은 한국 SK그룹이 마산 지분 9%를 매각했다는 소문을 부인했다. 마산 그룹은 SK그룹이 현재까지 풋옵션을 행사한 적이 없다고 확인했다. 한국의 한 신문은 SK그룹이 마산 그룹 지분 9%를 매각할 수 있는 풋옵션을 행사했다고 보도했으나, 마산 그룹은 이를 부정확한 정보라고 반박했다. 양사는 전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마산 그룹 지분 매각을 위한 질서 있고 시장 기반적인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주주들의 이익을 보호하고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다. SK그룹은 2018년 마산 그룹에 4억 5000만 달러를 투자하며 최대 외국인 투자자가 되었다.

◇구글 업데이트 후 삼성폰 '먹통'?…해결 방법은?


최근 구글 플레이 시스템 업데이트 이후 일부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앱 실행 속도가 느려지는 등 성능 저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한국 삼성 커뮤니티 포럼을 통해 이 문제를 인지하고 있으며, 해결을 위한 패치를 배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패치 이후에도 성능 저하가 지속될 경우, 스마트폰을 주기적으로 완전히 종료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안내했다.

◇KB뱅크 인도네시아, 3년간 꾸준한 성장…부실여신 비율 감소, 성장세 가속


지난 3년 동안 KB뱅크 인도네시아는 큰 변화를 겪었다. 이러한 변화는 KB금융지주의 지원 덕분이다. 그 결과,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 1분기 KB뱅크의 고정이하여신(LAR) 비율은 35% 미만으로 하락하며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2023년 말 40%, 2022년 말 50%대에 비해 지속적인 하락을 보여준다.

2024년 6월 4일 첫 거래 세션에서 BBKP 주가는 6% 상승한 53루피아를 기록했다. 투자 컨설턴트 레자 프리얌바다는 BBKP 주가가 아직 개선 중인 실적과 펀더멘털 상황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자 수익 증가와 신용 리스크 품질 개선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변화가 시작되었다. 국제신용평가사 피치 레이팅스는 KB뱅크의 국가 신용등급을 'AAA'로 유지했다.

◇삼성SDI, 데이비스 컴퍼니즈 '101 스미스 플레이스' 입주 확정…보스턴 R&D 거점 마련


삼성SDI가 미국 보스턴 웨스트 캠브리지에 위치한 데이비스 컴퍼니즈의 최첨단 생명과학 시설 '101 스미스 플레이스'에 입주한다. 10년 장기 임대 계약을 체결한 삼성SDI는 2024년 12월 3층에 13,604평방피트 규모의 연구 시설을 마련하고, 배터리 및 전자재료 분야의 R&D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데이비스 컴퍼니즈는 6월 24일 101 스미스 플레이스의 완공을 발표하며, 삼성SDI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보스턴 생명과학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101 스미스 플레이스는 LEED 골드 인증을 받은 친환경 건물로, 첨단 연구 시설과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삼성SDI의 연구 활동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 미국법인, 가정용 에너지 저장 시스템 구매 지원 금융 프로그램 확대


LG전자 미국법인이 가정용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홈 8'의 구매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LG전자는 금융 회사 싱크로니(Synchrony)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홈 8' 구매 고객에게 경쟁력 있는 이연 이자, 고정 할부, 월별 균등 할부 등 다양한 금융 옵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이고, 에너지 절약 및 관리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르헨티나 '하얀 황금' 리튬 쟁탈전…미중 패권 경쟁 가열


아르헨티나에서 리튬 채굴 붐이 일어나며 미국과 중국 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아르헨티나의 리튬 매장량은 전 세계의 5분의 1을 차지한다. 중국은 초기 산업 투자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했지만, 미국도 새로운 투자로 대응하고 있다. 최근 당선된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미국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살타주 등지에서 리튬 채굴이 활발하며 경제적 기회와 환경 파괴 우려가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 리튬 채굴이 일자리를 창출했지만, 장기적인 경제적 혜택과 환경 영향에 대한 우려가 존재한다.

◇일본, 2030년 트럭 운전자 36% 부족…물류 대란 우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일본은 인구 고령화와 과로사 방지를 위한 개혁 도입으로 인해 2030 회계연도에 필요한 트럭 운전사가 36%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무라 종합연구소는 도로 물동량이 14억 4000만 톤으로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트럭 운전사 수는 66만 명에서 48만 명으로 급감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도호쿠와 시코쿠 지역은 41%, 규슈 지역은 40%의 운전사 부족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소는 물류 효율성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자동화와 공동 운송 서비스 활용을 권장하고 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