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크루는 전날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위치한 LG전자의 YG 복합문화공간 ‘그라운드220’에서 열린 최종 발표회 ‘스물셋(평균 나이)에 만난 LG전자’에서 제품·서비스 솔루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영역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를 내놨다.
LG크루는 LG전자가 미래 고객인 Z세대를 이해하고 고객경험 측면에서 이들과 인사이트를 나누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일상과 문화, 활동 등 모든 영역에서 Z세대의 삶을 들여다보고 Z세대와 공감하고 있다.
그라운드220 프로젝트에 참여한 팀은 더 많은 Z세대에게 그라운드220을 알릴 신선한 방법으로 인스타그램의 숏폼 콘텐츠 릴스를 기반으로 공간 경험을 드러내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덕질·모각공(모여서 각자 공부하기) 등 Z세대 삶의 방식을 반영해 가볍게 참여하는 투표 기능으로 그라운드220 기획에 의견을 낼 수 있게 하거나, 라이브 방송으로 소통하자는 등의 의견도 제시했다.
권혁진 LG전자 CX센터 LSR고객연구소장 상무는 “CX센터 구성원들과 Z세대 LG크루가 때로는 즐겁게, 때로는 치열하게 고민해서 얻은 생생하고 가치 있는 인사이트를 통해 미래 고객경험을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