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동계 스케줄이 시작되는 내달 27일부터 부산∼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대만 가오슝·일본 삿포로 노선에 신규 취항하고 부산∼싱가포르 노선은 증편한다.
코타키나발루행 노선은 주 6회(월·수·목·금·토·일요일), 가오슝행 노선은 주 3회(화·목·토요일), 삿포로행 노선은 주 5회(월·수·목·금·일요일) 운항한다.
싱가포르행 노선은 기존 주 6회에서 주 7회 운항하기로 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부산발 국제선 노선 확대를 통해 수송 분담률을 높이고 해당 지역의 여객 수요를 확보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운항 스케줄을 통해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하고 경쟁력을 높여 저비용항공사(LCC) 1위의 지위를 견고하게 다져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