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4 FE'는 인공지능(AI) 기반 '프로비주얼 엔진'을 탑재해 줌 기능부터 '나이토그래피'까지 한층 더 안정된 화질을 제공한다. 향상된 'ISP'도 탑재돼 어두운 환경에서도 노이즈가 적은 선명한 인물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광학 줌 수준의 △2배 줌을 지원하는 5000만 화소 적응형 픽셀 센서 △3배 광학줌 △AI 기술은 먼 거리의 피사체를 촬영해도 고품질의 사진 결과물을 제공한다.
△사진 내 피사체를 이동하거나 크기를 조정할 수 있는 '생성형 편집' 기능 △인물 사진을 3D 캐릭터나 수채화 등 다양한 스타일로 바꿔주는 '인물 사진 스튜디오' △AI가 사진을 분석해 사용자에게 '그림자와 빛 반사 제거'와 같은 편집 도구를 제안'하는 편집 제안' 기능은 대표적인 기능들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FE'에 '엑시노스 2400e'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칩셋과 전작 대비 1.1배 더 커진 '베이퍼 챔버'를 탑재했다. 최대 120Hz 주사율을 제공하는 약 170.1mm(6.7형)의 다이내믹 AMOLED 2X 디스플레이와 4700mAh의 대용량 배터리는 선명한 화질과 긴 사용시간을 제공한다. 레이 트레이싱 기능으로 자연스럽고 실제와 같은 비주얼 그래픽도 즐길 수 있다.
'갤럭시 S24 FE'는 갤럭시 S24 시리즈와 동일한 갤럭시 AI 기능을 지원한다. △어느 화면에서나 동그라미를 그리면 쉽고 빠르게 검색을 지원하는 '서클 투 서치' △서로 다른 언어를 쓰는 사용자와 상대방이 원활하게 소통을 돕는 '통역' 기능 △16개 언어의 번역과 메시지 톤 변화를 지원하는 '채팅 어시스트'와 '실시간 통역' 기능 등이다.
이외에도 복잡한 글을 간략하고 쉽게 정리해주는 '노트 어시스트'와 인터넷 페이지를 원하는 언어로 번역하고 요약해주는 '브라우징 어시스트' 기능도 탑재했다.
'갤럭시 S24 FE'는 '삼성 녹스'를 기반으로 △ 녹스 볼트 △ 보안 및 개인 정보 보호 대시보드 △ 보안 위험 자동 차단 △ 패스키 △ 보안 Wi-Fi △ 퀵 쉐어의 프라이빗 공유 등 삼성전자의 광범위한 보안 및 개인 정보 보호 기능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FE'에 재활용 플라스틱·알루미늄·글라스·희토류 등 다양한 재활용 소재를 제품 일부 내·외부 부품에 사용했다. 제품 패키지 박스에도 100% 재활용 종이가 적용됐다.
이시영 삼성전자 스마트폰개발팀 부사장은 "갤럭시 AI가 사용자들에게 창의성, 커뮤니케이션, 생산성에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갤럭시 S24 FE는 프리미엄 갤럭시 AI 경험을 더 많은 사람에게 제공할 것"이라 말했다.
7세대의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와 7년의 보안 업데이트를 제공하는 '갤럭시 S24 FE'는 10월 3일부터 순차 출시된다. 국내 출시 일정은 추후 공개 예정이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