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사명인 롯데엔지니어링플라스틱은 향후 주력 제품인 EP(Engineering Plastics)를 사명에 반영하여 사업 영역 확장을 통한 기능성 소재 생산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롯데엔지니어링플라스틱은 2026년까지 약 3000억원 이상을 투자하여 전남 율촌 산업단지에 연 50만t 생산 규모의 국내 최대 단일 컴파운딩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올해 4월 공장 착공 후 2025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최대 70만t까지 생산규모 확대 계획도 가지고 있다.
이훈기 롯데 화학군 총괄대표는 "이번 롯데엔지니어링플라스틱 사명 변경을 통해 롯데 화학군의 스페셜티 소재 전문 회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투자 확대 및 다양한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해 향후 글로벌 1등 기능성 첨단 소재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