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사상 최대 경신…글로벌 도약 가속화

회사측은 지난해 가온전선이 사상 최대 매출을 낸 이유로 북미 지역 전력 케이블 수출 증가와 지난해 10월 자회사로 편입된 지앤피(G&P)의 실적 반영을 들었다.
가온전선은 앞으로 미국 현지화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전력 인프라 수요에 대응해 지속적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 시작으로 가온전선은 이달 말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타보로 시에 위치한 배전케이블 생산법인 LSCUS의 지분 100%를 확보한다.
아울러 미국 내 태양광 발전단지 등 신재생에너지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전력망·플랜트 분야로 영역을 확장할 방침이다. LS전선과 맺은 기술 협력을 기반으로 초고압 케이블 사업을 강화하고, 해저 케이블 시장로도 신규 진출할 계획이다.
정승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rn72benec@g-enews.com